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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요경제뉴스 (4/23~4/29)

KBEP 2009. 5. 6. 18:40

독일 주요경제뉴스 (4/23~4/29)
 
                                                         주 독일 대사관 제공


□ 멕시코 돼지전염병 확산의 경제적 영향 및 독일의 대책


1. 경제적 영향

ㅇ 세계경기침체 가속화

 - 돼지전염병의 여파가 실제 경제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까지는 아무도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는 상황임
 -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줄면서 식품업계에 대한 타격이 예상되며, 세계무역에도 약간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멕시코 및 일부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하였으며, 가공된 돼지고기의 수입만 허용
 - 홍콩의 DBS은행 전문가는 수출 지향적 국가들(예 독일)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
 - 최근 유가는 5% 이상 하락함

ㅇ 여행/항공업계의 주가하락 및 제약업계 주가상승

 - 이러한 주가의 변동은 심리적 효과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주장도 있음
 - 여행업계(TUI -2.9%, Thomas Cook -4.4%), 항공업계(British Airway -7.8%, Air France -6.6%) 기록
 - 반면에 예방치료제(Tamiflu, Relenza 등)를 생산하는 제약업계(Roche +3.5%, GlaxoSmithKline +5.7 등)는 수요증가에 따른 특수를 누리고 있음



2. 독일정부의 대책

ㅇ 외무부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독일국민의 멕시코여행 자제를 권고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의료분야 집행위원도 긴급한 일이 아니라면 멕시코와 미국여행을 취소하도록 경고함

ㅇ 연방보건부 대변인은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잘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

 - 독일은 2005년부터 “국가 전염병대책 계획”에 따라 전염병 발생 시 병원, 연구소, 관계당국 사이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놓았음
 - 이 계획은 특히 예방접종약 충분한 보유를 강조하고 있는데, 각 연방주들은 언제든지 전체 주민의 20%를 접종할 수 있는 약품을 준비하고 있음(이러한 약품들은 정기적으로 갱신되고 있음)
 - 또한 이 계획은 국제적인 공조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데, 어제(4.27) EU 외무장관들이 룩셈부르크에서 만나 문제 지역 여행관련 자제를 논의하였고, 오는 목요일에는 EU 보건장관들의 모임이 예정되어 있음 

ㅇ 한편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소비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 독일 소비연구소(GfK)는 2009년도 소비지출이 전년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이번 경제위기에 대한 독일 국민들의 행태가 과거의 경제위기 때와 다른 점은 금융위기를 이유로 소비자들이 저축을 강화하거나 소비를 유보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임
 - 낮은 물가상승률(지난 3월 0.5%)과 저리의 대출환경 때문에 자동차, TV, 집 보수 등에 대한 지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ㅇ 지난 주말 금융감독위원회가 발표한 독일의 부실자산 규모는 약 8,00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