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자은행 이사회,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8.7억 유로 추가 대출 승인
Ο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이사회는 4월 7일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디자인의 친환경 자동차 생산과 관련하여 유럽 소재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8.7억 유로를 추가 대출하는 건을 승인하였음.
- 이에 따라 작년 12월 이후 유럽 자동차 메이커에 승인된 대출 총 규모는 44억 유로를 상회하게 되었는데, 5,6월 중 이사회에 추가로 제출될 건들이 모두 승인되면 부품업체들을 포함하여 더 많은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고, 작년 12월 이후 유럽투자은행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대출승인 총액이 70억 유로를 상회하게 됨.
- 이번에 승인된 대출의 약 63%는 유럽투자은행의 유럽 청정운송시설 (European Clean Transport Facility, ECTF) 프로젝트를 통하여 제공될 예정인데, ECTF는 유럽투자은행이 경기부양책과 온실가스 배출삭감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과 혁신, 그리고 보다 연료효율이 높고 배출가스가 적은 청정 자동차의 생산을 통하여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임.
- 역시 보다 안전하고, 보다 작으며, 보다 연료효율이 높은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하는 나머지 약 37%는 유럽 내 상대적으로 덜 부유한 지역을 지원 하기 위한 유럽투자은행의 균등화 프로젝트와 아시아 및 중남미를 위한 역외 대출 프로젝트를 통하여 제공될 예정임.
- 이번 대출에는 닛산 유럽의 영국과 스페인에서의 고 연료효율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에 제공되는 4억 유로와 배출가스 삭감을 위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프로젝트에 제공되는 3.7억 유로가 포함되어 있음.
- 또한 보다 엄격한 배출가스 요구기준을 앞당겨 충족시킬 소형차 생산에 주력 하는 폭스바겐 인도공장에 대한 대출도 승인되었으며, BMW와 르노볼보에 대한 대출도 승인되었음.
- 유럽투자은행은 작년 12월 발표한 광범위한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2009년과 2010년 총 대출한도를 연 150억 유로 증액하였는데, 증액분은 중소기업 지원, 유럽 균등화를 위한 지원, 기후변화 방지(ECTF) 등 3개 주요 영역에 할당되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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