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요경제뉴스(1/28-2/3)
주 터키 대사관 제공
□ IMF와 협상 10일간 중단
에르도안 총리는 IMF와의 협상을 열흘 동안 중단한다고 밝혔음. IMF와의 협상진행과정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10일간 협상을 중단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민감한 사안들 중 몇몇은 해결이 되었으며, 몇몇은 해결되지 않고 계속 협상중이다.”라고 협상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하였음.
대기성 차관(stand by agreement) 지원을 두고 터키를 방문중인 IMF 방문단은 터키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다보스 포럼에서 IMF 부총재와 에르도안 총리간의 단독면담에서 다뤄질 것으로 보임.
한편, 골드만삭스는 “IMF와 협상 지연은 중앙은행을 곤란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것이다”라고 평가하였음. 골드만삭스는 IMF와의 협상 중단은 ‘나쁜 소식’이라고 전제하고, 현재 재정균형을 더욱더 악화시키는 현상을 초래해 중앙은행의 입장에서는 더욱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Barclays Capital은 IMF와의 대기성 차관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금년 중반기 이후 외환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IMF 대기성 차관의 규모를 250-300억불로 예상한 Barclays는 3월말 지방선거 이전에 IMF와의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음.
□ Financial Times, “터키 경기침체 속으로”
유럽개발은행(EBRD)의 경제전망을 근거로 터키를 비롯한 동유럽의 경제를 평가한 Financial Times지는 터키를 포함한 30개의 동유럽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이 1%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지난해 이들 국가의 4/4분기 경제는 예상치보다 훨씬 나쁜 상황이며, 세계경제위기의 여파를 직접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터키, 우크라이나, 헝가리, 러시아, 발트해 연안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은 제로에 가까운 1%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음.
□ 지난해 관광수입 18.5% 증가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2008년 관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수입은 219억불로 전년도 대비 18.5%가 증가하였으며, 관광객 수는 3천90만명을 기록하였음. 관광객 1인당 소비액은 708불임.
지난해 관광지출은 35억불로 전년도 대비 7.5% 증가하였으며, 터키 관광객 1명이 외국에서 지출한 금액은 717불인 것으로 집계되었음.
지난해 4/4분기 관광수입도 전년도 대비 15.2% 증가한 44억불인 것으로 나타나 세계경제위기로 인한 직접적인 관광수입 감소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 가스 요금 인하
2.1(일) 에르도안 총리는 2.1 00시부로 도시가스 요금을 가정용 17%, 산업용 18% 폭으로 인하한다고 밝혔음.
힐미 귤레르 자원부 장관은 가스요금의 인하와 관련, 한 TV 채널과 인터뷰에서 현재 가스요금 책정방법이나 환율의 큰 변화가 없을 경우 가스요금의 인하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음. 가스요금의 인하가 지방선거를 위한 선심정책이라는 비난에 대해서는 가스요금과 지방선거는 무관하다고 주장하였음.
□ 지난해 대외무역적자 700억불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대외무역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수출은 21% 감소한 77억불, 수입은 30.1% 감소한 113억불로 대외무역수지적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3.9% 감소한 36억불임.
지난해 전체 수출액은 전년도 대비 23.1% 증가한 1,320억불, 수입은 18.7% 증가한 2,018억불로 대외무역수지적자는 전년도 대비 11.2% 증가한 698억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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