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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요경제뉴스(11/26-12/2)

by KBEP 2008. 12. 9.
독일 주요경제뉴스(11/26-12/2)


                                                                  주 독일 대사관 제공




□ Merkel Sarkozy, 현 경제위기에 대한 공동 기고문 발표

ㅇ 지난 G20 정상회담에서 국제금융시스템의 개혁을 위한 초석을 만들었고, 그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2009 3 31까지 마련할 예정

 - 그 핵심은 투명성, 책임감, 보다 자세한 감독을 강화하는 것임

 

ㅇ 세계경제는 2009년을 통하여 안정을 찾고 재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유로지역은 전반적으로 경제가 건전하다고 보는데, 이는 가계의 부채가 높지 않고, 기업의 구조가 건전하며, 인플레 억제가 가능하여 소비자 구매력 향상 및 자금정책의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임



Merkel 수상, 은행들의 기업대출 주저 비판

 

Merkel은 어제 베를린 호텔/숙박연합회 모임에서 연설에서, 구제금융자금이 효력이 발효된 지 4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기업들에 대한 대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

- 기업에 대해 대출을 하지 않은 것은 불황에 맞서는 기업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음

- 은행들이 대출을 하지 않는다면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고, 은행들을 “냉혈동물”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

 

ㅇ 한편, 연방정부는 경제지표의 악화로 내년 1월까지 2차 경기부양책에 대한 제안을 내놓을 예정임

- 이를 위해 원래 내년 1 12일로 계획된 <대연정 회의> 1주일 앞당겨 각 당의 <비공개 수뇌부 회의(Klausurtagung)>에 앞서 방향을 제시하기로 함

- 최근의 주요 검토대상은 <사회보장 분담금(Sozialbeitrag)>의 인하인 것으로 알려짐




2009년도 예산심의를 위한 연방하원에서 경기부양책 관련 논란

 

ㅇ 야당은 주로 연방정부의 소규모 경기부양책을 비판

- FDP의 대표 G. Westwelle는 “우리는 어려운 때를 경고하는 정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해소해 줄 정부를 원한다.”고 연방정부를 비판

- Gruenen의 원내대표 R. Kuenast는 여러 가지 추가제안을 거부하고 있는 Merkel 수상의 입장을 브뤼셀에서는 “Madam Non”로 부른다며, 추가대책을 미루고 있는 것을 비판

 

Merkel 수상은 “우리는 최근의 역사에서 가장 거대한 위기에 봉착해 있으며, 여기에는 정해진 각본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 독일은 일단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은 없으며, 세금인하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

- 연이은 정책의 발표만이 능사가 아니고, 일단 이미 계획한 경기부양책의 진행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자고 거듭 강조함




□ 독일의 11월 실업자 수 감소, 그러나 향후 전망은 어두움

 

11월 실업자 수는 지난 10월과 비교 8000명 감소하여 총 298 8천명을 기록했으나, 그 감소세는 약함

- 지난 3년간의 기록을 보면 이 시기에 평균적으로 56,000명이 감소

- 그동안 실업자 수는 2005 1월에 5백만 명을 넘은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지난달부터 상징적인 숫자인 3백만 명 아래로 떨어짐(이는 1992년 이후 처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