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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주요경제뉴스(11/19-11/25)

by KBEP 2008. 12. 1.

헝가리 주요경제뉴스(11/19-11/25)


                                                            주 헝가리 대사관 제공


1. 최근 금융위기 관련 헝가리 정부 동향

ㅇ 헝가리 쥬르차니 총리는 11.19() 국회 연설을 통해 세계금융위기로 인하여 헝가리 경제는 향후 18개월 동안 Recession에 진입할 것이라고 언급함
 - 이전에 헝가리 정부는 2009년에 -1% 경제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해 옴.

ㅇ 헝가리 국회는 11.17() 자유민주연합이 제출한 정부예산상한제 법안을 통과 시킴으로써 헝가리의 내년도 예산은 2008년도 예산수준을 유지해야 하며, 2010년과 2011년에는 예상 경제성장율의 50% 한도내에서 증가시킬 수 있게 됨.

 - 동 법안의 입법 취지는 초과 세수의 50%는 국가부채를 갚는데 사용하고, 나머지50%는 조세를 감면하는데 목적이 있음.

 - 동 법안에 따라 예산위원회가 설치되고, 동 위원회의 3인의 위원은 대통령감사원장과 중앙은행에서 각각 1명씩 위촉하게 되어 있고 대통령이 위촉한 위원이 위원장을 맡게 됨.

Simor 헝가리 중앙은행 총재는 11.14() 유럽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후 헝가리는 빠르면 2009년까지 유로존에 가입할 수 있는 경제기준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2. IMF의 경제 전망

IMF 11.17 헝가리의 대출금액 상환과 관련된 보고서에서 헝가리는 2011년 이후에 GDP 1~2%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회복될 것이며, 이후에 3%의 잠재 성장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함.
 - 특히 수출 시장의 침체와 자금의 부족이 경제 회복을 늦출 것이라고 전망


3. Standard & Poor''s 신용평가사, 헝가리의 신용등급 하향

ㅇ 국제신용평가사인 Standard & Poor''s사는 11.17() 헝가리의 장·단기 국가신용 등급을 BBB+/A-2에서 부정적 전망치인 BBB/A-3로 하향조정함으로써 헝가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ㅇ 또한 S&P는 헝가리 국영철도회사인(MAV)의 신용등급을 BBB-/A-3에서 부정적 전망치인 BB+/B로 하향 조정함.

4. 헝가리 경제 상황

ㅇ 헝가리의 금년 1~9월간 명목임금이 9월에 전년대비 8.4%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실질임금은 작년 동기대비 0.5% 하락하였음

ㅇ 헝가리 경제는 금년 3/4분기에 전 분기 보다 0.1%가 감소한 0.8%의 성장률을 보임으로써 헝가리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침체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헝가리는 앞으로도 수출이 둔화되고, 실질임금의 감소, 금융 조달 요건의 악화소비감소가 예상됨으로써 헝가리 경제는 더욱 수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  

ㅇ 헝가리 중앙은행은 지난 3.4분기에 헝가리의 순채무비율(net financing ratio)GDP 대비 1.3%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지난 13년간 최저 수준이라고 밝힘.
 - 지난 4분기 동안 헝가리의 순채무 비율은 GDP 대비 2.7%이었으며, IMF의 구제금융 협상에서는 2.6%를 목표로 하고 있음.

ㅇ 헝가리 재정수지는 지난 10 116억 포린트의 재정적자를 냈으며, 11월에는 2,445 포린트의 적자가, 12월에는 655억 포린트 흑자가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