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주요경제뉴스 (9/24 - 9/30)
주 헝가리 대사관 제공
○ 지하경제와의 전쟁으로 300~400억 포린트 추가세원 확보
- 벤처기업 협회 훼케테 회장, 리게티 통계청장, 퍼터키 전국 노조 위원장으로 구성된 지하경제대처위원회는 9.22(월) 금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이 기간 동안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노력으로 300~400억 포린트 규모의 추가 세수를 확보하였으며, 이번에는 기부 부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세심하고 엄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 많은 감세정책이 지하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보다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훼케테 회장은 말했다. 2007년 실적은 800~1,000억 포린트이다.
○ 코핀트-타르키 경제연구소, 헝가리 GDP 2.2% 성장 예상
- 코핀트-타르키 경제연구소 펄로츠 소장은 금년에 헝가리가 경제 구조 악화 및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2%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요한 요인으로는 가계 및 고정자산 투자 하락이며 금년 재정 적자 목표는 GDP 대비 3.8%라고 덧붙였다.
- 국가 행정비용이 당초 계획 6.5% 대비 7.5%로 증가하였으며, 이 항목이 전년도 계획차질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강조하였다.
- 사회복지청 발표에 따르면 8월, 집계된 실업자는 425,000명이며 전년 대비 7,800명,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교육 프로그램 등록자 수는 전년 대비 85.4% 증가하였고 전체 실업자 중 10.7%가 신규 사회 진출자 이다.
○ 헝가리, 투명성 지표 하락
- 국제투명성기구 헝가리지부장 알렉사 사장은 9.23(화) 헝가리 국가 투명성 지표가 부패인식지수 10점 만점 기준, 2007년 5.3점에서 2008년 5.1점으로 낮아졌다고 발표하였으며 총 180개 조사 대상국 중 전년도 39위에서 47위로 순위가 8단계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 1위는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007년 5.1점에서 2008년 5.6점으로 상승하였으며 조사 대상국 중 전년도 43위에서 40위로 3단계 상승하였다.
-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체코등 주변국들의 청렴도가 헝가리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정당 후원금, 공공물품 조달, 법집행, 경범죄 처벌, 뇌물 수수, 시민단체의 취약성, 정치인들의 부패척결 의지 약화 등이 부패지수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 보수적으로 책정된 2009년도 헝가리 국가예산
- 베뢰쉬 경제부 장관은 9.25(목) 다움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인 2009년 예산안 내용을 공개하였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에는 3% 경제성장률, 정적자 3.2%, 4.3% 물가 상승률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이번 총 3,500억 포린트 규모의 예산안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책정된 것이라고 하였으며 국제 금융시장의 경기 악화로 부채 상환액이 1조 990억 포린트에서 1조 1,570억 포린트로 증가하였다.
- 그는 정부가 내년 5.6% 연금인상, 실질임금 상승률 2.4% 인상 계획 중이며 국제경기 악화 영향으로 당초 3.4% 성장률을 3%로 하향 조정하였다고 말했다.
- 그러나, 전문가들은 내년 국제경기 하락 전망으로 3% 경제성장은 힘들 것이라고 하였으나 정부재정적자 목표는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평하였다. 헝가리 중앙은행의 내년 경제 성장율의 예상은 2.6% 이다.
- 이에 대해 청년민주동맹은 이번 예산안이 현재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헝가리가 직면한 도전들에 대한 해법은 될 수가 없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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