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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주요경제뉴스 (9/17 - 9/23)

by KBEP 2008. 10. 2.

터키 주요경제뉴스 (9/17 - 9/23)

                                                       주 터키 대사관 제공



외국인 투자자, 경제악화 예상

 국제투자자협회(YASED)가 6개월 단위로 실시하는 앙케트 조사에 따르면, 터키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기업인들의 다수가 경제 상황이 현재보다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였음.

 전반기 동안 금년도 목표치 달성수준에 대한 앙케트 조사 결과, 매출액 목표의 55.1%, 생산목표의 52.7%, 순이익 목표의 60.4%를 달성한 반면, 수출액은 목표치의 43.3%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음.

 조사대상자의 55%는 향후 6개월 동안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재정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조사대상자는 전체의 63%였음.

 대터키 외국인 투자의 가장 큰 장애물로는 비우량담보대출로 국제 신용위기, 국내정치 불안, EU 가입 지연 등의 순이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46%가 외국인 노동허가로 인한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음.



정부, 민영화에 아랍 자본 유치 계획

 미국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터키 정부는 민영화를 통한 외국자본 유치에 아랍 국가의 자본에 무게를 실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음.

 재무부와 민영화본부는 민영화 계획을 검토하면서, 현금이 직접 유입될 수 있는 민영화의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과 유럽 금융시장의 불안을 이유로 이후 민영화에서는 아랍 자본의 유치와 함께 아랍국가 소유의 펀드와 중계 금융기관을 이용할 계획임.  



전기요금 9% 인상

 에너지시장 규제위원회(EPDK)는 오는 10.1부로 가정용 전기요금 9.07%, 산업용 전기요금은 9.27% 인상안을 의결하였음.

 EPDK는 지난주 20개의 배전사들이 비용증가를 이유로 요청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검토한 후, 이와 같은 인상률을 승인하였음.

 금년 들어 1월과 7월에 두 차례 전기요금 인상 이후, 금번이 세 번째로 10.1부로 인상되는 인상률을 합할 경우 가정용 전기요금은 54%, 산업용 전기요금은 46% 인상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