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요경제뉴스 (9/10 - 9/16)
주 터키 대사관 제공
○ 튜즈멘 장관, 경제위기 가능성 경고
큐르사트 튜즈멘 통상분야 정무장관은 세계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인해 경제위기 가능성의 대부분이 상존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음.
튜즈멘 장관은 터키수출업자협회(T?M) 전체회의에서 “외부에 문제가 있다. 아직 위기의 1/4 정도만 겪고 있다. 남은 3/4이 닥칠 것이다.”라고 본격적인 경제위기 상황이 닥칠 것으로 전망하였음. 성장률 둔화와 미국과 유럽시장의 침체 등의 영향이 순차적으로 터키 경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스스로 더 견고한 채비를 갖춰야 할 시기이다. 위험의 시기이지만, 한편으로는 기회의 시기다.”라고 밝혔음.
유럽에서는 현재 기업의 인수와 합병이 이뤄지고 있는 시기로 터키 기업들이 단결하고 힘을 합친다면 이 불안한 시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음.
○ 2/4분기 성장률 1.9%
1/4분기 6.6%의 성장률을 보인 터키 경제가 2/4분기에는 1.9%의 성장에 그쳐, 성장률 둔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GDP 성장률에 근거한 경제성장률 통계에 따르면, 2/4분기 고정가격을 기준으로 한 GDP는 251억3천만YTL로 1.9% 성장에 그쳤으며, 전반기 GDP 성장률은 4.2%로 집계되었음.
전반기 성장률을 분야별로 구분하면, 농업이 -1.5%, 제조업 4.7%, 건설 2%, 상업 6.1%, 교통·통신 5.4%, 주택매매 1.6%, 부동산 임대 10.9%, 보건의료 8.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음.
○ 동부지역 이전 섬유업체에 정부육성책 적용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동부지역으로 이전하는 종업원 30명 이상의 섬유업체에 대해 5년간 정부육성책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음.
정부는 오는 2009-2014년 동안 동부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30인 이상 종업원을 고용한 섬유업체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면제, 관세면제, 고용주가 지불하는 건강보험액 할인, 전기요금 50% 지원, 법인세와 소득세 할인, 부지제공 지원 등의 육성책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음.
현재까지는 섬유산업 1개 업종에 대해서만 적용할 계획이며,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정부지원의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 외국인 직접투자액 35.5% 감소
재무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7월 외국 직접투자액은 7억6,200만불이었으며, 1-7월간 순수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93억5,800만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5% 감소하였음.
1-7월간 총 2,213개 외국자본 회사가 설립되었으며, 이중 1,151개 회사는 유럽연합 회원국, 361개 회사는 그 외 유럽국가, 642개는 중동지역 자본으로 설립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음.
○ 터키, 연구개발비 지출액 세계 25위
유럽에서 발간되는 R&D Magazine을 인용한 NTV의 보도에 따르면, 2008년 세계 연구개발비 지출액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터키가 25위를 차지하였음.
연구개발 컨설팅 전문가는 세계 17위의 터키 경제를 10위권 이내로 진입시키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 15위권 이내로 진입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하면서, 터키의 연간 지출되는 연구개발비는 48억불로, 현재 목표인 15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연간 연구개발비로 130억불 이상 지출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음.
연구개발비 지출액 1-10위까지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인도, 영국, 한국, 캐나다, 대만 순이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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