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레우스 항만 운영 민영화 입찰
1. 그리스 피레우스 항만공사(PPA S.A.)는 컨테이너 터미널 시설 현대화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동 항구 제2부두 및 제3부두(Pier II 및 Pier III) 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권 입찰을 보도하니 관련 있는 우리기업의 많은 관심바람.(주그리스대사관 2.26일자 보고)
ㅇ 입찰 대상 : 피레우스 항만 제1부두 및 제2부두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권
ㅇ 운영권 임차 조건
- 응찰자의 자체 투자재원으로 관련 시설 인프라 확장 및 현대화
- 30년간 운영권 임대(필요시 5년간 추가 운영 가능)
ㅇ 입찰마감일 : 2008.3.18
※ 관련 입찰 정보 출처 : www.olp.gr
2. 그리스 Voulgarakis 해운부 장관은 2.24 국회 답변시 위의 피레우스 항만 운영권 입찰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하고, 입찰 최저조건으로 5천만 유로 일시불 지급 및 운영성과에 기초한 임차료 추가 지불(투자대비 수익이 15%를 상회하는 경우 연간 수익의 일부를 임차료로 결정)을 상정하고 있다고 언급함.
ㅇ 아울러, 중국의 Cisco를 비롯하여 Dubai Ports World, Hutchison Maersk 등 세계 유수의 항만운영회사들이 동 입찰에 관심을 표명중임을 시사
3. 한편, 위의 피레우스 항만 및 데살로니키 항만 운영 민영화에 반대하는 그리스 항만노조의 파업이 2008년 1월초부터 지속되고 있어 항만 운영 및 수출입 화물수송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
ㅇ 그리스 항만노조는 초과근무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3.5 24시간 총파업을 단행할 계획인 바, 이로 인해 피레우스 항만의 경우 1일 컨테이너 물동량의 20%만을 처리하는 차질이 발생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주요 선사들은 피레우스행 화물에 대해 컨테이너 당 미화 50-200불의 추가 운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부 선사는 현재의 파업 및 태업 사태가 지속될 경우 피레우스 및 데살로니키 항만에 대한 하역 중단을 경고
ㅇ 그리스 유력 운송업체에 따르면, 피레우스 항만의 경우 최장 1주일 걸리던 컨테이너 화물의 항만내 처리가 항만노조의 파업 및 태업으로 인해 최소한 3주가 소요되고 있으며, 피레우스항에 입항한 선박이 하역을 위해 최소한 1주일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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