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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동향]브라질 거시경제 동향

KBEP 2008. 3. 12. 15:03

[정세/동향]브라질 거시경제 동향

 

* 브라질 최근 거시경제 동향을 아래와 같이 보도함.(주브라질대사관 2.23일자 보고)

 

 

1. 브라질 순외화 채권국으로 전환

가. 외화 자산 현황

o 브라질 중앙은행(BC)는 2.21(목) 브라질의 외화 자산이 채무를 초과하여, 브라질 역사상 최초로 브라질이 순수 채권국이 되었다고 발표함.

- 지난 1월 현재, 브라질의 외환 보유고는 1,885억불로서 총외채(1,840억불)를 45억불 초과한 바, 중앙은행은 관련 상세자료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임.

 

나. 정부 평가

o Mantega 재무장관은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이 외화 채권국으로 전환된 사실은 브라질 경제의 외부 경제에 대한 취약성 감소를 의미하며, 향후 브라질의 투자등급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함.

- Ilan Goldfajn 전 중앙은행 경제정책국장은 브라질의 채권국 전환은 “브라질 경제가 더 이상 외부 위기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함.

o Meirelles 중앙 은행장은 채권국으로의 전환은 95년 이후 줄곧 유지해온 거시경제 안정화 정책(①변동환율제도 ②목표 인플레이션 제도 ③긴축 재정)이 성공한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함.

 

다. 전문가 평가

o 다만,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순수 채권국으로의 진입이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도 함.

- Joao Paulo 전 기획부 장관 및 Samuel Pessoa FGV 연구원은 브라질과 같은 개도국은 자본이 부족한 국가이므로 채권국이 되는 것이 일반적인 바, 브라질이 채권국이 되었다는 사실은 국내 저축이 증가하였거나 투자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브라질의 경우는 투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함.

o Andre Proite 재무부 부국장은 공공 부문 외채는 2006년 7월부터 흑자 상태였는 바, 채권국으로의 전화 자체가 가지는 실질적인 의미는 크지 않으며 다만 브라질의 국가 신용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신호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함.

 

 

2. 헤알화 초강세

o 브라질의 헤알화가 2.21(목) 1달러당 1.712 수준을 기록하여 1999년 3월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 국제 금융시장의 동요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헤알화는 지속적으로 상승(2008년들어3.71% 상승)하였으며 최근 4일 동안 2.34% 상승한 바, 일부 전문가들은 조만간 달러당 1.70헤알선도 붕괴될 것이라 예상함.

o 헤알화 강세와 관련, Mantega 재무장관은 브라질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져 외국자본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바, 헤알화 상승은“브라질 경제가 성공함에 따라 치러야하는 비용”이라고 평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