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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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文化/침묵의 시간

웃음 속에 장수의 비밀이 있다

KBEP 2008. 3. 6. 16:09
웃음 속에 장수의 비밀이 있다
KBS `생로병사 … ` 웃음의 효용성 조명
#1. 1992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김상태(72)목사. 의사는 몇개월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충격적인 선고를 내렸다. 하지만 12년이 흐른 지금에도 그는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 있다.

김목사는 자신이 살아난 비결을 엉뚱하게도 웃음에서 찾는다. 좌절에 빠질 때마다 그는 의식적으로 소리를 내 웃었다고 한다. 웃음은 그에게 긍정적 사고를 가져다 주었고, 긍정적 사고는 삶의 의지로 이어졌다. 그리고 정신은 육체를 변화시켰다.

#2. 미국 마이애미주에는 웃음을 환자 치료에 적용하는 패치 애덤스(본명 헌터 애덤스.57)라는 특이한 의사가 있다. 그의 이야기는 로빈 윌리엄스가 주연한 영화 '패치 애덤스'를 통해 소개됐다. 웃음은 이 세상 어떤 묘약보다 효과가 크다고 그는 확신한다.

웃음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웃기만 해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일부 의사들의 주장은 사실일까. KBS '생로병사의 비밀'은 18일 밤 10시 '신의 선물 웃음, 15초의 힘'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미국의 한 심장병 전문 병원은 최근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15초간 크게 웃으면 이틀간 수명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또 1분간 계속해 웃으면 10분간 빠르게 걷는 것과 같은 운동 효과를 본다고 한다. 그만큼 웃음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효능이 있다는 게 이 연구의 핵심이다.

제작진은 한걸음 더 나아가 웃음이 인류의 공적인 암을 치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우리 몸에는 암세포를 공격해 몸을 보호하는 엔케이(NK)세포란 것이 있다.

일본 오사카 의대에서는 최근 웃음과 NK 세포와의 관계를 연구해 발표했는데, 웃음이 NK세포의 활성화를 돕는다는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웃어야 하는가. '신의 선물 웃음'에서는 어떻게 웃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도 자세히 소개한다.

장성주 PD는 "자연스런 웃음보다는 못하겠지만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짓는 것도 실제로 뇌를 자극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잘 웃지 않는 중장년층이 이 프로그램을 보고 웃음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