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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에도 불구, EU 노동시장 호조

by KBEP 2008. 2. 22.

경기둔화에도 불구, EU 노동시장 호조


지난 2월 18일 발표된 EU Labor Market Review 2008겨울호에 따르면 EU의 고용증가는 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전체적으로 성장율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7년 4/4분기에만 전분기에 비하여 80만개의 고용이 새로 창출되었고, 년간으로는 35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났다.

이러한 고용사정의 호전은 독일, 폴란드 및 새로운 ?EU 가입국에서 현저하게 나타났는데, 독일의 경우는 실업율이 7.9%로 1.6%p나 하락하였고, 폴란드는 3.8%p 하락하였다.

EU 전체적으로 보면 노동참가율은 2006년의 65%에서 66%로 확대되었고, 실업율도 2006년의 7.7%에서 6.9%로 하락하여 1970년대초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노동시장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폴란드(57.8%), 몰타(56.1%), 헝가리(57.7%) 등은 아직도 EU내에서 노동참가율이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덴마크는 작년에 노동참가율이 1%p 하락하였으나, 77.1%로 EU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하였고, 영국과 포르투갈은 2006년에 비하여 0.3%p, 0.1%p 감소하였다.

청년실업도 개선의 조짐을 보여 실업율이 16.5%에서 14.9%로 개선되었다.

집행위는 노동시장의 호전을 가져온 요인으로 호경기, 기업신뢰도 향상, 그리고 구조개혁의 3가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