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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지표로 보는 2007년 중국 경제

KBEP 2008. 1. 20. 14:00

10대 지표로 보는 2007년 중국 경제

 

 

 

□ GDP 11.5%, 연 초의 "8%"대 목표 큰 폭 초과

 

 ○ 중국 국가통계국은 2007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11.5%(잠정)에 이르렀다고 발표. 이 수치는 연초 정부 사업보고에서 제출한 8% 내외의 성장속도를 유지 목표를 크게 초과했음은 물론 2006년 경제성장률 10.7%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임.
 

 ○ 2007년 중국의 국민경제는 평온한 가운데 빠른 성장을 유지했음. 한편 투자성장이 지나치게 빠르고, 과다한 신용대출과 무역흑자가 여전히 문제로 제기됨. 2008년에는 중국경제는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발전을 담보하되 과열방지가 거시경제조정의 주요 임무가 될 전망임.
 

□ 재정소득 5조 위앤 돌파, 전년대비 31% 증가

 

 ○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2007년 중국의 재정수입은 5조1000억 위앤을 초과해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추계함, 재정수입의 대폭적인 증가는 중국이 날로 부강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나, 해마다 초과 징수하는 문제는 사회적인 관심사로 대두하고 있음.
 

 ○ 재정부는 2008년 중국은 재정정책을 더 완비해 재정지출규모를 합리화해 지출구조를 최적화하고 민생에 대한 투입을 강화하며, 초과 징수한 부분을 "3농(농민, 농촌, 농업문제)", 교육, 의료위생, 사회보험 등 영역과 중서부지역에 중점 투자할 계획
 

□ 농민 1인당 순소득 7% 증가, 도시(城鎭) 주민소득은 12.5% 성장

 

 ○ 농업부는 2007년 농촌의 1인당 순 소득이 4000위앤을 돌파해 실질증가율이 7% 정도 에 이른 것으로 잠정 발표함. 이외 2007년 도시주민의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12.5% 정도로 2006년 10.4%의 증가율을 초과했다고 발표
 

 ○ 2007년 도시주민과 농촌 주민소득의 빠른 성장은 소비에 대한 분명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함. 소비는 점차 거시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로 경제성장에 대한 공헌도가 다소 제고됐음.
 

□ 신규 취업인구가 1200만 명, 900만 명의 예측목표 돌파

 

 ○ 중국 노동보장부는 2007년 11월 말까지 중국의 도시(城鎭) 신규 취업인구는 1105만명이 증가, 12월 말까지 1200만 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 연초 중국정부는 도시 신규 취업인구가 9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 목표를 정한 바 있음.

 

 ○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신규 취업인구가 900만 명 이상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2006년 1184만 명, 2007년에는 120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전국 도시(城鎭)의 신규 취업인구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함.
 

□ 양식생산량 1조 근(斤) 초과, 최초로 4년 연속 증산

 

 ○ 전국농업공작회의에 따르면, 2007년 중국의 양식생산량이 1조 근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됨. 이는 중국의 양식생산량이 연속 4년간 풍작을 거둔 것으로 4년 연속 증산은 1985년 이래 처음임.
 

 ○ 2007년이 양식 대풍작의 한해였으나, 중국의 빈약한 농업기초의 근본적 개선은 아직 요원한 실정으로 도농간의 소득격차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 특히 2007년 농산품가격의 인상은 물가인상을 초래해 국민 생활에 큰 압력으로 작용함.
 

□ 주요 오염물 배출량 처음으로 감소, 에너지절약, 오염배출 감소 당면 과제

 

 ○ 중국의 에너지절약 배출감소사업이 2007년에 초보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남. 3분기까지 단위 GDP당 에너지소모 3% 내외 감소, 이산화유황 배출량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1.81%와 0.28% 감소했음.
 

 ○ 중국사회과학원(수량경제와 기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이 2007년에 처음으로 2개항의 감소를 실현했으나 에너지 소모감소와 배출감소의 목표를 실현하지는 못했고, 앞으로 3년간 경제가 신속히 성장하는 상황 하에서 에너지절약 및 배출감소 임무 실현은 매우 어려운 당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임.
 

□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폭 4.7%, 3%이내 억제목표 돌파

 

 ○ 2007년은 중국 소비자물가가 끊임없이 고공행진을 한 해로, 국가통계국은 2007년 말까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7%에 이를 것으로 예측. 이는 1996년 이래 최고 상승한 것으로 연초에 확정한 3% 이내의 억제목표를 초과했을 뿐만 아니라 작년의 1.5% 증가폭을 훨씬 상회했음.
 

 ○ 국가통계국은 현재의 물가인상이 아직은 구조적 요인에 으한 것일고 볼 수 있으나, 구조적 요인이 식품외의 기타 영역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동시에 달러화 약세 및 전 세계적인 상품가격의 인상으로 중국이 통화팽창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지적

 

□ 인민폐의 대 달러화 평가절상 6%, 5%의 예상치를 초과

 

 ○ 2007년 12월 27일, 인민폐 대 달러 환율(기준환율)이 1달러당 7.31을 돌파한 7.3079로 환율개혁 이래 최고를 기록했음. 2007년 인민폐의 대 달러화 환율 평가절상폭은 이미 6%를 초과해 연초 예측했던 5%의 평가절상폭을 넘어섬.  
 

 ○ 2007년 인민폐 환율은 전체적으로 "평가절상 가속"의 특징을 구현했고, 무역흑자의 확대, CPI 상승 및 국제사회의 압력이 평가절상의 동력으로 작용함. 2008년에도 인민폐의 평가절상압력이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중앙은행은 인민폐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안정화하도록 유지하겠다고 밝힘.
 

□ 무역흑자 2,500억 달러 시현, 반덤핑조사 가장 많이 받아

 

 ○ 상무부는 2007년 중국의 무역흑자가 2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 11월 말 현재 중국의 무역흑자는 2381억 달러를 기록, 한편 2006년은 연간 무역흑자가 1775억 달러였음.
 

 ○ 무역흑자 확대로 외환저축이 대폭 증가해 2007년 외환저축액은 이미 1조4000억 달러 초과했음. 무역마찰 또한 더욱 심화돼 12년 연속 전 세계에서 반덤핑조사를 가장 많이 받은 나라로 기록됨.

 

□ 상하이, 선전 주식시장 계좌개설수 1억 계좌 초과, 신규 주식투자자 12.9배 증가

 

 ○ 중국증권등기결제회사(中國證券登記結算有限公司)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07년 12월 27일까지 상하이, 선전의 주식시장 계좌총수는 1억3800만 가구를 넘어섬. 2007년 연간 새로 개설한 A주식 계좌수는 3700만 가구를 초과해 2006년 신규 개설 계좌수 대비 12.9배 증가함.
 

 ○ 2007년 상하이 종합주가지수(上海證券綜合指數)는 연초 3000 포인트가 채 안됐으나 10월 16일 6,124.04 포인트까지 치솟아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120개 신규 상장기업의 IPO 모집자금은 4470억 위앤에 달했음. 이러한 숫자는 A주식시장의 활황을 반영함과 동시에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및 투자자의 중국경제에 대한 신뢰의 반영이기도 함.

 

 

자료원 : 羊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