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러 철도 연결 사업 본격 추진
- 러, 북한과 합작기업 설립 추진 -
□ 정보내용
ㅇ “북한과 러시아는 나진항에 근거를 둔 합작기업을 설립하여, 나진항에서 러시아 국경까지 철도를 재건하
고 임대하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로스테흐나드조르(러시아 기술감독청) 관계자가 밝힘.로스테
흐나드조르 콘스탄틴 풀리꼬브스키 청장은 현재 북한러시아 경제과학협력공동위 러시아측 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함.
ㅇ 리아 노보스찌 보도에 따르면 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철도 재건사업은 2007년에 시작될
예정인데, 러시아 철도청 평가에 따르면 철도현대화에는 $20억 이상이 소요됨.
ㅇ 풀리꼬브스키는 “우리는 러시아, 북한 및 한국 삼각협력에 관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철도청 장관급의 삼국 회담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삼국의 과학,무역,경제협력을
위한 삼국공동위원회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주장.
ㅇ 2007년 3월 북러 정부간 위원회는 극동러시아로부터 북한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500kv 전송망 건설
가능성에 대해 합의하였는데, EES Russia(통합에너지 러시아)는 블라디보스톡 - 청진간 500kv 전력
송신망 건설에 관심을 표명.
ㅇ 북한-러시아간 교역은 2006년 $209.7백만에 달했는데, 이중 러시아의 대북한 수출이 $189.7백만,대북한
수입이 $20백만으로 심각한 불균형 양상을 보이고 있음.
□ 평가
ㅇ 철도운송분야 협력은 남북한 및 러시아 삼국간 협력이 유망한 분야로써 최근 남북 화해분위기 정착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삼국의 이해가 합치되는 부문이므로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함.
※ 풀리꼬브스키는 2002년 극동러시아관구 대통령특사로써 김정일 위원장의 방러시 전체 체류일정에 동행
했던 인물임.
자료원 : 현지 언론(www.vl.ru) 6월 20일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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