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러시아 노동력 분야 협력 동향

북한-러시아 노동력 분야 협력 동향

- 노동활동에 관한 양국간 합의서 체결 예정 -

 

 

□  정보내용

 

  ㅇ 러시아는 북한 노동자의 자국내 노동활동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임. 리아노보스찌 보도에 따르면,

     양국간에는 노동이민 분야에서 정부간 협정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북한내에서의 러시아인의 노동활동

     과 러시아내에서의 북한 인력의 노동활동을 규율하기 위한 협정이 필요한 실정.

 

  ㅇ 북한은 최근 3년간 러시아내 노동인력 공급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2004년 러시아내 북한 인력은

      1만 4천 7백 명, 2005년에는 2만 명이 넘고, 2006년에는 2만 1천 7백 명을 넘어서고 있음.

 

  ㅇ 러시아 정부 인사는 “협정 체결은 양국내 노동활동을 하는 인력들의 유입 및 이용 절차를 명확히 하고,

      노동자들의 사회보장을 강화하며, 노동활동에서의 인권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힘.

 

□ 평가

 

  ㅇ 2012년 블라디보스톡 APEC 회의 개최 준비를 위한 약 60억 달러의 연방 예산을 투입한 해상다리 건설,

     도로 확충, 국제공항, 호텔, 통신 인프라 건설작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데, 한국의 건설 및 경영 노하우와

     북한의 숙련된 인력을 접목하여 공동 진출할 경우 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현지언론( www.vl.ru) 2007년 5월 11일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