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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의류유통업계, Eco-드라이브에 한창

KBEP 2007. 10. 24. 21:23

유럽 의류유통업계, Eco-드라이브에 한창

- 수위 소매업계들이 잇달아 친환경 조달·인도·매장전략 발표 -

 

 

 

□ 유럽 의류 소매업체들의 친환경 경영전략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유럽 의류시장의 Eco-드라이브가 본격화되고 있음.

 

 ㅇ 유럽 2대 의류소매체인인 스웨덴의 Hennes & Mauritz사, 스페인의 Mango사, Zara가 소유한 유럽 최대 의류소매체인인 Inditex사를 필두로 해 영국의 Marks&Spencer, Tesco와 같은 소매업계 등 유럽 의류 소매시장에 환경친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음.
 

 ㅇ 스웨덴의 H &M사는 이미 작년에 2005~09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감축한다는 목표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 감축한 바 있으며, 10월 초 새로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친환경전략을 발표했음.
 

 ㅇ 스페인 여성용 의류 소매업체인 Mango사 역시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 소재한 이 회사도 이산화탄소 배출목표를 설정해 놓은 상태임.

 

 ㅇ 이 두 업체의 잇단 환경전략 발표는 주요 라이벌사인 Inditex사의 유사한 움직임이 발표된 상황속에서 나온 것임.
 

 ㅇ 영국 소매업체인 M &S사도 2012년까지 carbon-neutral한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음.

 

□ H&M사는 M&S사와 같은 의욕적인 목표는 설정하지 않았으나 2005~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줄이겠다고 발표했는데, 단, 이 10% 감축목표는 이 회사의 향후 매장 및 제조공장 확대와 연관되는 것임.

 

 ㅇ 즉, 사업(매장이나 공장)이 확장될 경우 절대적으로는 배출량이 늘어날 것이나 상대적인 비중은 줄어들 것임을 의미함. H &M사는 2004년에 연간 24만158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배출했음.

 

 ㅇ H &M사는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자사 매장에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상품 운송시 오염이 덜한 운송수단을 이용하며 공급자들로 하여금 더 환경친화적인 관행을 채택하도록 강제할 계획임.

 

 ㅇ H&M사의 최대 시장인 독일에서는 이미 매장에서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린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다른 시장에도 곧 이를 확대할 계획임.

 

 ㅇ 현재 전세계적으로 1432개의 매장을 운영중인 H &M사는 상품을 가능한한 육운이나 항공이 아닌 해운을 이용해 인도할 계획임.

 

 ㅇ 공급자에 대해서는 물품을 운송하는 트럭을 디젤이나 유황 함유량이 적은 연료를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운전자들에게 환경친화적인 운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것임.

 

 ㅇ 제조공장에는 폐수처리 공정을 의무화하도록 할 것임.

 

□ 스페인의 Mango사는 세계에 9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H&M사보다는 작은 기업으나 여전히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높음.

 

 ㅇ Mango사는 유통과정에서의 배출을 줄이는데 주력하고 있음. 주로 아시아에 있는 공장에서 물류허브, 그리고 매장으로 육운 인도하는 물건의 물량을 최대 35%로 유지할 것이며, 나머지 65%에 대해서는 항공보다 해운을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임

 

 ㅇ Mango 사는 또한 바르셀로나에 24,000 square meter 상당의 신규 물류센터를 곧 개장할 계획인데, 이 매장은 전적으로 태양에너지 패널로 전력이 공급됨. 아울러 향후 개장되는 시설에도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임

 

□ H&M사와 Mango사의 계획 공표를 유도한 유럽 최대 의류소매체인인 Inditex사는 최근  2007~10년간의 환경친화계획을 발표했음

 

 ㅇ 이 계획에 따르면 Inditex사는 물류센터와 유통매장의 절반에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할 것이며 매장 운영에 에너지 효율적 시스템을 사용할 것임.

 

 ㅇ 그러나 Indetix사가 H&M사나 Mango사처럼 내부적인 이산화탄소 배출감축 목표를 설정해놓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음. Inditex사는 전세계적으로 3200개의 체인을 운영하고 있음.

 

☐ 의류 대형 소매체인들의 이러한 경향은 친환경전략이 제조업계에 그치지 않고 유통업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매장시설만 아니라 물품 공급자에 대해서도 유사한 의무를 부과할 계획이어서 유럽시장에 의류를 공급하는 우리 업계의 관심이 요망됨.

 

 ㅇ 아울러 아직 물품 구매결정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구매행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 바, 친환경상품 시장 수요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임.

 

 

자료원 : Just-style, H&M, Ma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