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916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이어령 마지막 인터뷰 "죽음을 기다리며 나는 탄생의 신비를 배웠네" 김지수 문화전문기자 입력 2019.10.19 07:00 "죽는 것은 돌아가는 것… 내가 받은 모든 게 선물이었다" "죽음 알기 위해 거꾸로… 유언같은 '탄생' 써내려가" "촛불 꺼지기 전 한번 환하게 타올라, 그것은 신의 은총" "나중 된 자 먼저 돼, 죽음 앞에서 당당했던 딸 좇아" "괴테처럼… 인간과 학문 전체를 보는 제너럴리스트로" "이번 만남이 아마 내 마지막 인터뷰가 될 거예요." 이어령 선생이 비 내리는 창밖을 응시하며 담담하게 말했다. 지난주에 보기로 했던 약속이 컨디션이 안 좋아 일주일 연기된 터. 안색이 좋아 보이신다고 하자 "피에로는 겉으로는 웃고 속으로는 운다"며 쓸쓸하게 웃었다. 품위 있게 빗어넘긴 백발, 여전히 호기심의 우물이 찰랑대는 검은 눈동자, 터틀넥과 모직 슈트가 잘 어울리.. 2022. 3. 2. 남양유업, ‘케토니아’ 개발 20주년 맞아 후원 확대 엄지은 기자 승인 2022.02.28 13:15 특수분유 무상 후원활동 확대 및 뇌전증 인식 개선 활동 동참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남양유업이 난치성 소아 뇌전증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후원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 22일 이기웅 남양유업 연구소장과 김흥동 한국뇌전증협회장(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뇌전증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분유 ‘케토니아’ 제품의 무상 후원 활동을 확대키로 협약식을 맺었다. 남양유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2010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12년째 케토니아 무상 후원 활동을 펼쳐왔던 만큼, 이번 한국뇌전증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무상 후원 환아 수를 기존 3명에.. 2022. 3. 2. ‘카누’ 아성 도전한 남양·이디야...커피 공장 지었다 악성 재고 부메랑으로 이디야, 350억 투자해 스틱커피 공장 건립 1% 안 되는 점유율에 고심 깊어져 남양유업도 2000억 투자한 커피 공장, 유제품 공장으로 전환 이신혜 기자 입력 2022.03.01 08:10 프리미엄 커피를 표방하며 스틱커피 시장에 도전한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와 남양유업(396,000원 ▲ 2,000 0.51%)이 악성 재고 누적이라는 난관에 부딪혔다. 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스틱커피 시장은 동서식품이 89%대 점유율을 유지하며 압도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서식품은 새로운 도전자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2019년 87.4% → 2020년 88.6% → 2021년 89%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위인 남양유업은 이 기간 점유율이 7.7% → 7.2% → .. 2022. 3. 2. 이전 1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 19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