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라의 러시아 연해주 답사기(4) 연해주의 최대 도시 블라디보스톡을 돌아보고 속초로 떠날 배를 타기 위해 처음 도착했던 자루비노항으로 가는 것을 끝으로 답사팀의 7박8일 일정의 연해주 답사는 막을 내렸다. 우정마을이 있던 우스리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길에 라즈돌로니에 기차역에 잠시 들렀다. 고려인 강제 이주가 .. 人生文化/침묵의 시간 2007.07.20
윤나라의 러시아 연해주 답사기 (3) 러시아의 땅은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몽골에서 말타기' 행사를 진행하며 보았던 몽골 초원과는 또 달랐다. 그토록 광대한 몽골의 대초원도 휘 둘러보면 저 멀리 높고 낮은 언덕으로 둘러쳐져 그 끝이 보이는데, 연해주 땅은 아무리 둘러봐도 하늘과 땅이 서로 맞닿아 있는 지평선뿐이었다. 특히 '콩.. 人生文化/침묵의 시간 2007.07.20
윤나라의 러시아 연해주 답사기(2) 답사팀이 연해주의 우스리스크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우정마을'이었다. 'Friendship'(우정)을 연상케 하는 이쁜 이름 덕분일까. 처음 방문하는 곳인데도 왠지 모를 정이 느껴졌다. 자루비노항에서 3시간 정도 포장길과 비포장길을 번갈아 내달려 도착한 우정마을은 집이며 길들이 이제 막 정.. 人生文化/침묵의 시간 2007.07.20
윤나라의 러시아 연해주 답사기 (1) 비행기도 아니었다. 기차도 아니었다. 러시아 연해주 답사를 떠나는 답사팀이 몸을 실은 것은 커다란 '배'였다.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항에서 러시아 연해주의 자루비노항까지, 17시간 동안을 밤새워 항해하는 '동춘페리'라는 여객선에 몸을 싣고, 한국과 러시아 국경을 통과하는 독특한 경험부터가 이.. 人生文化/침묵의 시간 2007.07.20
“배우자 구조조정 말고 부부관계 혁신하시죠” “배우자 구조조정 말고 부부관계 혁신하시죠” [주간동아] 얼마 전 어느 방송에서 저희 부부를 ‘친구 같은 부부’라고 소개했습니다. 행복한 부부는 깊고 친밀한 우정을 나누는 부부라는 가트맨(Gottman) 교수의 연구 결과의 실제 사례가 된 셈입니다. 그날 방청석에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박사님.. 人生文化/침묵의 시간 2007.07.11
남편에게 바치는 글 남편에게 바치는 글 안녕하세요? 저는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서른아홉 살 주부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저의 다리가 되어주는 고마운 남편에게 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한 살 때 열병으로 소아마비를 앓은 후 장애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기에 멋진 글귀로 글을 쓰지.. 人生文化/침묵의 시간 200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