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기자 blaams@ 입력 2023-04-03 10:32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최근 동유럽 의료공급망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한국산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체코, 불가리아, 세르비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3년새(2019~2022년) 대(對) 체코 의료기기 수출은 종전 11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고, 특히 진단키트·의약품 수출은 200만달러에서 1200만달러로 6배 급증했다. 임성주 코트라 프라하무역관장은 "공공의료 비중이 83%에 달하는 체코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며 의료공급망 다변화, 200여개 대형병원 중심의 현대화를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코트라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동유럽 시장에서의 의료용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