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외 여지 있다면, 국익에 도움이 되는 면제 신청할 것" 입력 : 2022.05.05 00:04:19 불가리아가 유럽연합(EU)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제재와 관련해 면제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센 바실레프 부총리는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EU의 의지에 예외가 없다면 동참할 것이지만, 만약 면제국이 존재한다면 우리는 같은 권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실레프 부총리는 "불가리아는 기술적으로 러시아산 원유가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이는 연료 가격을 상당 수준 끌어올릴 것"이라며 "여지가 있다면 불가리아도 국익에 가장 도움이 되는 면제를 신청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그는 현재 불가리아 정유시설이 러시아산 50%, 비러시아산 50% 비율로 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