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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에 안긴 남양유업, 3년만에 임원인사… 조직안정에 방점 강필성 기자 입력 2024-04-19 10:43 남양유업, 신임 상무 3인 탄생… 3년만의 임원인사기존 임원 유지, 홍원식 회장 자녀들도 모두 재직 중 변화보다 조직안정… 홍 회장 남은 갈등해소가 과제로 3년 동안 멈춰있던 남양유업의 시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과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의 경영권 분쟁이 발생한 이후 중단됐던 남양유업의 임원인사가 3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권을 확보한 한앤코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남양유업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는 포부다. 다만 홍원식 전 회장의 자녀가 여전히 임원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변화보다는 조직 안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는 분석도 뒤따른다. 1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3명의 신규 임원 승진인.. 2024. 4. 20.
"도매상 못 믿어"..인삼 경매제 도입되나/데스크 2024년 04월 19일 20시 https://youtu.be/kRN5XRZhJ54?si=tpQVucz6x0rGtGqF ◀ 앵 커 ▶ 농산물은 대부분 시장 경매를 거쳐 가격이 정해지지만, 인삼만은 중간 도매상이 가격을 임의로 결정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삼 가격이 폭등해 농민과 소비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는데, 정부와 지자체가 인삼에도 경매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금산군에 있는 한 인삼밭. 여러 해 동안 키워 온 인삼의 수확 시기가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결실의 기쁨도 잠시, 농민은 벌써부터 중간 도매 업체가 인삼 가격을 부풀려 팔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상남 / 인삼 농민 "그 양반들이(도매업체가) 가격 결정에 .. 2024. 4. 20.
[공관에서 온 편지]새로운 기회의 땅 발칸 윤정훈 기자 2024.04.19 06:30:00 우크라이나 전쟁 후 불가리아의 경제, 에너지 분야 변화 불가리아 국방력 강화 및 한국과 협력 확대 코즐로두이 원전 7·8기 현대건설 수주 중앙회랑의 부상과 바르나 항구 증축 프로젝트 관심가져야 배종인 주불가리아대사 [배종인 주불가리아대사]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 중심에 자리 잡았던 소비에트군 기념탑이 오랜 논란 끝에 지난해 12월 철거됐다. 오스만 제국으로부터의 해방을 가져왔다는 인식으로 러시아에 우호적이던 불가리아에 어떻게 이런 변화가 왔을까. 1989년 공산주의 체제의 붕괴 이후 불가리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이어서 유럽연합(EU)에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친서방 정책으로 진로를 수정했다. 지금도 EU와의 완전한 국경 자유화, 유로화 도입, 경.. 2024.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