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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경북농업 경쟁력 키운다

KBEP 2024. 2. 15. 11:32
  • 조성제 기자 
  •  승인 2024.02.14 09:12
  • 스마트 AI모델 개발 등 박차경북도농업기술원이 생산성 향상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 AI모델 개발과 디지털농업 구현을 위한 농업 빅데이터 활용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북농업기술원에서도 이에 발맞춰 올해 경북지역 농업 재배 전주기 DB구축을 위해 참외, 오이, 마늘, 사과, 포도, 복숭아 등 10개 작목에 대한 생육상태와 재배환경을 기본으로 수량, 판매, 소득 등 98항목 빅데이터를 수집한다고 덧붙였다.시설작물인 참외, 오이는 생산성 향상 모델을 개발하고, 노지작물인 마늘, 양파, 고추, 밀, 콩은 수량 예측 모델, 과수작목인 사과, 복숭아, 포도는 비용 절감 모델 등 데이터기반 스마트 AI모델 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경북농업기술원은 양질의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매년 빅데이터 조사원 교육을 12회 실시했으며, 현장형 경도측정장치, 지상근접분광측정장치 등 생육 조사 장치 2건을 특허 등록했다. 또한 데이터 조사의 표준화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참외, 사과, 포도, 복숭아에 대한 생육조사 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올해 추가로 사과 등 3작목에 대한 생육조사 매뉴얼도 발간할 계획이다.
  •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디지털농업, 로봇농업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빅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농업 전주기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개발해 농사는 쉽고, 비용은 낮추며, 생산은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개발해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경북농업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현재 시설 스마트팜에 집중돼 있는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다양한 작목으로 확대하기 위해 수집 작목과 데이터 수집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특히, 경북 주작목인 과수작목을 집중 확대해 경북만의 과수 비용 절감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수집된 데이터는 품질관리를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석을 통해 정밀한 작물 재배 및 관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 이와 관련 경북도농업기술원은 AI,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농업 선진국인 유럽, 일본 등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농업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디딤돌로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