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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한국 뉴스

[현장] 불가리아 의사들 치아테크 ‘성지’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 찾은 까닭

KBEP 2023. 10. 19. 19:24

송고 2023.10.19 06:38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마곡=김남희 기자] “한국에 오기 전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았어요. 친구들이 세계에서 가장 핫한 나라, 한국을 방문하는 제가 부럽다고 하더군요. 현대차, 삼성, LG 제품을 통해 이미 한국이 가진 기술력에 대한 믿음은 있었어요. 불가리아 사람들은 K-pop과 영화, 음식을 아주 좋아해요. 저도 한국의 치과 신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하게 됐어요.”(불가리아 치과의사 에카테리냐 미하일로바 씨)

17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EBN 김남희 기자]

17일 오전 9시 '서울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일컫는 마곡지구에서 불가리아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생경한 경험이었다. 마곡은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본사가 있는 곳이다.

 

아침 일찍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방문한 24명의 불가리아 치과의사들은 새로운 놀이 공간을 찾은 아이들 마냥 제품 전시관을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들은 연신 들여다보고 만져보는 등 감각을 동원해 치과용품을 탐색했다. 유럽엔 아직 전달되지 않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었다. 의사들은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의료기기 기능을 테스트 중인 한국 연구원들을 흥미롭게 주시했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한국인 특유의 근면과 성실함, 꺾이지 않는 의지와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2026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 2036년 세계 1위 치과 기업을 향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의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로비 세워진 조형물을 신기해했다. 임플란트 제품 모습으로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이 조형물은 기술자의 노고를 형상화한다. 의사들은 조형물 앞에서 연신 셀카를 찍으며 인증 샷을 남겼다.

 

불가리아 의사들은 오스템임플란트 로비 세워진 조형물을 신기해했다. 임플란트 제품 모습으로 예술작품으로 탄생시킨 이 조형물은 기술자의 노고를 형상화한다. 의사들은 조형물 앞에서 연신 셀카를 찍으며 인증 샷을 남겼다. [EBN 김남희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이같은 상황에서 기자는 K팝, K푸드의 다음 주자는 K임플란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의 야무진 손끝을 통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치아기술에서 세계 정점에 서 있다. 그래서일까. 한국 본사는 엔데믹 기조가 형성된 후 거의 매일 국내외 치과 의료인들의 방문과 투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방문객 도슨트투어를 맡고 있는 김민지 홍보실 사옥홍보담당 대리는 1년간 이 일을 수행 중이다. 김 대리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멈춘 관람객의 방문이 엔데믹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면서 “지난주에는 일본 치과의사, 지난달에는 인도 치과의사들의 투어를 진행했는데 치의대생과 지방 의사 투어 등을 합치면 거의 매일 투어를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민지 대리는 또 “매일 현장에서 전 세계 의사들을 만나는 입장에서 보면 전 분야에 걸쳐 기술이 상향평준화가 되다보니 새로운 기술을 찾으려는 의사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EBN산업경제

기사원문 : https://ebn.co.kr/news/view/1596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