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심에 대한 개념 정리
CAPITALIZING ON THE CONCEPT OF PERSONAL CALLING
By Jim Mathis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할 때 “그것은 나의 천직(부르심)이야.” 하고 말하는 것을 종종 듣게 된다. 그렇다면 ‘부르심’이라는 말로 불리는 이 신비하고 비밀스러운 것은 과연 무엇일까?
Sometimes we hear some say, about things they enjoy doing, “That is my calling.” But what is this mysterious thing we sometimes refer to as “calling”? Experience has taught me that calling is that place where our interests, giftedness, and opportunity intersect, the “sweet spot” where we excel.
재능과 탤런트는 종종 같은 뜻으로 사용될 때가 많다. 이와 관련해서 나는 어떤 교사가 했던 말을 잊을 수가 없다. “탤런트라는 말은 특정 일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물론 이 말이 전적으로 맞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해볼 여지는 있다.
Giftedness and talent are terms often used interchangeably. I had a teacher who made a statement I have never forgotten. He said, “Talent is a word used by people who don’t want to do the work to describe those that do.” That may not be entirely true, but it is worth thinking about.
우리는 재능 또는 탤런트를 ‘엄청나게 흥미를 가진 상태’라고 표현할 수 있다. 만약 사람이 다른 사람들보다 어떤 것을 더 공부하고, 더 연구하고 더 연습하고, 좀 더 배우는데 아낌없이 시간을 쓸 정도로 그 분야에 상당한 관심과 열정을 보인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그 분야에 재능이 있다고 말한다. 하물며 그런 사람들의 열정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그 일이 아주 쉬운 일처럼 보이게 만들 정도다.
We might describe giftedness or talent is “turbocharged interest.” If someone is so interested in or passionate about a subject that they are willing to spend more time studying it, practicing it, or learning about it than the next person, we often say they are gifted. They make what they are doing look so easy!
그렇다면 재능을 사람이 자신이 타고난 능력 이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욕구이자 역량이라고 말한다면, 그 말은 과연 맞는 말일까? 예를 들면 만약 우리가 악기 연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면,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재능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재능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그 특정 영역에 쏟아부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Is it possible that talent, more than innate ability, is the desire and capacity to learn? For instance, if we spend enough time and effort learning to play an instrument well, someone might declare us “talented.” If we say someone is talented, we are really saying that person has dedicated a lot more time and attention to their particular pursuit than most of us would be willing to devote.
만약 우리가 어떤 것을 너무 좋아해서 그것을 배우거나 실제로 하거나, 더 발전시키기 위해 인생의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그리고 그 익힌 것을 실제로 쓸 기회가 왔을 때 우리는 그 일이 그에게 천직이라고 하거나 그 일에 부름을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우리의 천직 또는 부르심일 수가 있다. 부르심 받은 일을 할 때, 그 일은 우리에게 즐거움이며, 그 일을 하다 보면 중단하고 싶지 않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다. 더 나아가 마치 그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If we love something so much that we spend much of our life learning about it, doing it, and getting better at it, when we have opportunities to use that skill, we can say that we are called – that this is our calling. I do know that if we are working within our calling, work is a joy. We don’t want to stop, and time passes quickly while we are doing it. We may feel as if we were born to do it.
이와는 대조적으로 부르심이 없는 곳에서 일할 때 우리는 지루해질 수 있다. 일이 점점 더 힘들어지며, 성과도 변변치 못할 때가 많다. 그렇다면 몇 퍼센트나 되는 사람들이 스스로 부르심을 받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까? 자기의 일을 싫어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것을 바탕으로 추측해볼 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소수에 불과할 거라고 짐작된다. 어쨌든 주어진 일을 하면서 전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By contrast, working outside of our calling can become drudgery. Work becomes increasingly difficult, and we often do a poor job as a result. What percentage of people feel they are doing what they were called to do? I would guess it is a small number, based on how many people say they don’t like their jobs. It would be sad to never never sense the excitement of what we were put here to do.
어릴 때는 나는 재능에 대해 잘못된 개념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내게 재능이 있거나 없거나 둘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었다. 나는 뭔가를 해보다가 어려워 보이거나, 즉각 잘 해내지 못하면 그 분야에는 재능이 없다고 여겼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좀 더 열심히 배우고, 멘토의 도움을 적절히 받으면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When I was growing up, I had a misconception of what talent is, thinking I either had it or I didn’t. If I tried something that seemed hard and did not find immediate success, I assumed I wasn’t talented in that area. As I grew older, however, I learned that by working harder, learning more about it, or getting instruction from a mentor, I could develop that skill.
그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인 우리는, 성경에 나와 있듯이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을 부르신 후, 준비시키고 그리스도를 위한 섬김과 봉사하도록 특정 역할을 맡기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시편139:14는 우리가 “심히 기묘하게 만들어졌다”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리고 이 말에는 우리 각자에게 있는 특정 영역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능력도 포함되어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At the same time, for those of us who are followers of Jesus Christ, we know from the Scriptures that God does call and equip each of us for specific roles of service. Psalm 139:14 declares we are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and I believe that includes our special interests and abilities.
사도 바울은 교회 즉, ‘그리스도의 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유를 사용해서 말했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로마서 12:4-8) 몸의 기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려면 우리가 받은 은사들로(재능들로) 공헌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임한 부르심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다.
Describing the Church or what the Bible terms “the body of Christ,” the apostle Paul wrote, “Just as each of us has one body with many members, and these members do not all have the same function, so in Christ we who are many form one body, and each member belongs to all the others. We have different gifts…” (Romans 12:4-8). To function best, we should each contribute our gifts – fulfill our calling.
그러므로 사람의 재능 또는 부르심은 넘치는 관심과 열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로 필요한 시간을 내게 만들고, 가장 좋은 선생을 찾게 만들고, 삶에 의미와 기쁨을 주는 특기를 개발하게 만드는 그런 열정과 관심인 것이다.
One’s gift or calling is the passion, the turbo-charged interest, that motivates us to put in the necessary time, seek out the best teachers, and develop the talents that bring meaning and joy to our lives.
적용 및 토론주제
Reflection/Discussion Questions
1. 누군가가 ‘부르심’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을 때, 마음에 주로 무엇이 떠오릅니까?
When you hear someone refer to a person’s “calling,” what typically comes to your mind?
If someone were to ask you what you consider your calling, how would you respond? And why would you answer in that way?
What is your reaction to the statement that one’s talent or calling is the result of “turbo-charged interest” that motivates a person to spend considerable amounts of time studying about something, practicing about it, and even being willing to learn more about it from someone else?
How do you think someone should go about learning about their calling and cultivating it, if they are not presently certain about what that calling really is?
※참고: 성경에서 이 주제에 관련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아래구절을 참고하세요.
NOTE: If you have a Bible and would like to read more, consider the following passages:
시편 139:15-18; 로마서 12:6-8; 고린도전서 12:12-27; 에베소서 4:11-13
Psalm 139:15-18; Romans 12:6-8; 1 Corinthians 12:12-27; Ephesians 4:11-13
- (시편 139:15-18)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 (로마서 12:6-8)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 (고린도전서 12:12-27)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 (에베소서 4:11-13)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출처: CBMC INTERNATIONAL
※번역 및 편저: 서진희 <기독교전문 서적 번역가, 제21회 한국기독교 출판문화상 수상작 번역, 영어프렌드 미국원어민 온라인 어학원 대표>
'CBMC. 만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 보상 없는 성공 추구의 냉혹한 현실 (0) | 2023.04.17 |
---|---|
건강한 작업 경계 설정 (0) | 2023.04.03 |
세부 직무명세를 절대로 잊지 말라 (0) | 2023.03.20 |
코칭의 영향력 알아보기 (0) | 2023.03.14 |
‘자기 차선 유지하기’의 중요성 (0) | 202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