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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가에서 담배가격 가장 싼 곳은?

KBEP 2022. 11. 7. 22:51
  • 이문숙 기자 
  •  승인 2022.11.07 05:30

가장 싼 곳...알바니아, 불가리아 순
가장 비싼 곳...아일랜드, 영국, 노르웨이 순
프랑스는 곧 이들 비싼 국가들 추월할 기세
담배가격 치솟는 이유...인플레이션과 엄청난 세금
주요국 담배에 붙는 세금...66%~84%
국경간 차이 1~7배, 국경간 구매 인센티브 차이 커

흡연자. /사진=뉴시스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에서는 담배 한 갑의 평균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2020년에는 10유로를 넘어섰지만 일부 이웃 국가들의 기록적인 가격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담배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한다. 현재 10.15유로인 패킷의 평균 가격은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024년에는 11유로가 될 것이라고 엘리자베스 보른 총리가 발표했다. Telegram에 따르면, 담배 가격은 20년 동안 3배가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담배는 더 북쪽에 있는 유럽국가보다 비싸지 않다. 덜 비싼 나라들은 동쪽 국가들에서 찾아야 한다. 구대륙에서는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알바니아와 가격이 가장 높은 아일랜드 사이에 1~7배의 차이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담배 20갑의 평균 가격은 알바니아에서 2.12유로로 유럽에서 가장 저렴하다. 유럽연합(EU) 회원국만 비교하면 담배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불가리아로 평균 2.56유로다.

10.15유로의 가격의 프랑스는 높은 범위에 있지만 가장 비싼 국가는 아니다. 아일랜드(15유로)가 1위, 영국(14.68유로), 노르웨이(12.56유로)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곧 이 기록을 초과할 수 있다. Sudinfo와 RTBF가 인용한 네덜란드 언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2040년까지 30~47유로를 목표로 담배 한 갑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차이는 국경 간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라고 유럽 위원회는 지적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른 세금 정책에 의해서만 정당화되는 것이 아니다. 프랑스에서는 국가에서 담배에 55%의 세금을 부과하며 여기에 부가가치세(VAT)가 추가된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수치에 따르면 담배 한 갑 가격의 84%가 프랑스 금고에 들어가는데, 불가리아에서도 담배에 82%의 세금이 부과된다. 알바니아의 세율은 66%다.

이문숙 기자 moonrise1010@gmail.com

출처 : 초이스경제(http://www.choicenews.co.kr)

기사원문 :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