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윤석 대기자
- 입력 2022.04.25 00:00
"봄철 춘궁기 맞아 감자 출하 이전인 6월까지는 곡물가격 계속 오를 것"
북한의 곡물가격과 유류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SPN서울평양뉴스'가 지난 15일 기준 북한 주요도시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 쌀값(1kg)은 평양 5,000원, 양강도 혜산 5,300원, 강원도 원산 5,120원, 황해북도 사리원 5,000원으로 보름전보다 150원~200원 올랐다
옥수수(1kg)도 2,800원 중반대로 지난 1일에 비해 소폭 올랐고 식량난으로 다양한 음식제조가 가능한 밀가루(1kg)도 1,100원~1,200원으로 보름전보다 150원 안팎 인상됐다.
소식통들은 봄철 춘궁기를 맞아 감자 출하 이전인 6월까지는 곡물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초 수입식품인 식용유는 평양은 21,400원, 혜산 20,800원, 원산 19,800원, 사리원 21,300원으로 설탕은 19,500원~20,000원으로 소폭 오르거나 내렸다.
소식통은 "수입기초 식품인 식용유, 설탕 가격이 등락하고 있는 것은 수입량에 비해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봤다.
특히 쌀값과 옥수수 가격이 오르면서 대용으로 수요가 늘어난 밀가루는 소폭 올랐다.
유류가격은 휘발류(1kg) 평양 12,880원, 혜산 12,500원, 원산 12,600원, 사리원 12,700원으로 경유는 9천원대 후반을 보름 전보다 조금 오르거나 주춤세를 보였다
유류가격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인상으로 북한 내부 휘발유, 경유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북중 국경의 완전 개방이 지연되면서 달러는 6,400원~6,500원으로 소폭 내렸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출처 : SPN 서울평양뉴스(http://www.spnews.co.kr)
기사원문 : http://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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