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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식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KBEP 2022. 4. 12. 08:34

권구용 기자,유새슬 기자 입력 2022. 04. 11. 11:57

 

10일 0시 보신각 타종으로 시작.."당선인, '취임식 주인공 국민' 강조"
박주선 준비위원장 "당선인, 박근혜 만남 결과 따라 초청 절차 진행"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과 엠블렘을 공개하고 있다. 준비위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와 ‘동심결’을 활용한 엠블렘을 발표했다.2022.4.11/뉴스1 © News1 인수위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유새슬 기자 = 오는 5월10일 열리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0시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로 시작할 예정이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대국민 중간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대통령 취임식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위로를 드리고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전해드리는 것에 대해 고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취임식은 10일 0시 새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중 당선인의 국립현충원 참배,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의 취임식 본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오후와 저녁에는 국내 주요 인사와 외빈을 위한 행사도 전례와 관행에 따라 진행된다.

박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취임식 주인공은 바로 국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특별 초청자 공모 신청과 일반 신청을 통한 국민 참여의 기회를 만들었다"고 했다.

취임준비위는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홈페이지를 지난 8일부터 개설해 오는 14일까지 국민의 취임식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초청 여부는 29일에 확인 가능하다.

취임식 엠블럼은 대한민국을 위한 다짐과 약속 의미를 담아 '동심결' 문양을 활용했다. 이도훈 취임식 총감독은 "동심결은 같은 마음으로 묶는다는 의미로 풀기·묶기·잇기 즉 과거의 모든 갈등과 엉킨 것들을 풀어내고 국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묶고 서로 다른 것들을 이어주는 연결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해내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상 첫 5월 취임식에 맞춰 용산 공원에서 '어린이의 꿈 그리기 축제'와 '국민 여러분의 영상 참여' 사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의 세부 내용은 확정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윤 당선인이 다음날(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과 관련해 '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을 초대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박 위원장은 "구체적으로 아는 바는 없다"면서도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에서 참석을 정중히 요청하시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취임준비위에서는 정중한 예의로 초청 절차를 진행하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등 대선에서 경쟁한 상대 후보 초청 여부는 "아직 논의한 적 없다"고 했다.

inubica@news1.kr

 

출처 : 뉴스1

기사원문 : https://news.v.daum.net/v/2022041111571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