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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KBEP 2022. 4. 11. 10:16

전문인협회, 7월 북클럽 연다

 

유지수 (edit1@koreatimes.net) -- 

  • 01 Jun 2020 02:5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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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북클럽서 첫 논의

토론토 전문인협회(KPWA)가 재미 한인작가의 문학 저서를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오는 7월3일(금) 오후 6시 갖는다. 참석 신청등록은 이달 7일(일)까지.

'커버를 넘어서(Beyond the Cover)'라는 명칭의 온라인 북클럽은 3개월마다 한 번씩 열릴 예정이다.  

화상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되는 첫 번 째 북클럽에선 미국 1.5세 작가 이민진씨의 장편소설 '파친코(Pachinko·2017)'를 다룬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 시절 주인공 '순자'가 한국을 뒤로하고 동생 가족들과 일본으로 무작정 이주해서 파친코 사업을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환경 속에 순자와 가족들은 일본인들의 멸시와 차별을 받지만 이내  큰 돈을 번다.

소설  '파친코'는 뉴욕타임스와 영국BBC 등에서 '2017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엔 애플 TV가 8회분의 시리즈로 각색해 드라마로 제작 중이다.

전문인협회 리더쉽위원회의 홍은수씨는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는 요즘 뛰어난 한인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리더십을 향상하고자 북클럽을 기획했다"며 "이민진 작가 초청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북클럽 행사는 협회원에 한해 무료다. 나이와, 성별, 인종과 상관없이 누구나 연간회원권 25달러를 지불하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출처 : 캐나다 한국일보

기사원문 :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29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