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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나토 "러시아 인근 동부유럽 육해공 병력 강화 합의"

KBEP 2022. 2. 26. 09:19
황희진 기자 hhj@imaeil.com
매일신문 입력 2022-02-24 20:29:55 
 
불가리아 남부 플로브디프 인근 그라프 이그나티에보 공군기지에 21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유로파이터 EF-2000 전투기가 착륙해 있다. 스페인은 우크라이나를 3면에서 둘러싼 형태로 군비를 증강한 러시아에 맞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인 불가리아에 전투기 4대를 파견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아르와무프 인근 공군기지에 미국 제82 공수사단 부대원들이 배치돼 있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인 폴란드에 병력 4천700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본격적으로 침공한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이에 대응해 러시아 인근 유럽 동부 지역의 군사력 배치를 늘리는 데 합의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날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긴급회의 후 성명에서 동맹국의 동부 러시아 인근 지역에 지상군(육군) 및 공군 병력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고, 해군 병력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향후 있을 모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병력 준비 태세 수준을 상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매일 신문

기사원문 : http://news.imaeil.com/page/view/2022022420295518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