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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푸드 스타트업 ‘쿠캣’ 550억에 인수

KBEP 2022. 1. 22. 11:36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2.01.13 17:46

MZ세대용 레시피 능력 뛰어나고 HMR 등 성장성 막강
GS리테일이 푸드 스타트업 '쿠캣(COOKAT)'을 550억 원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에서 GS리테일은 구주 매수 및 신주 발행 등을 포함해 약 550억 원을 투자한다. 또 재무적 투자자로서 NH투자증권 PE본부(NH PE)가 참여해 신주 발행 등에 약 300억 원을 투자한다. GS리테일이 쿠캣 경영권을 인수함과 동시에 최대주주가 되고, 쿠캣은 GS리테일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경영은 기존 대표이사인 이문주 대표가 계속해서 맡는다.

GS리테일이 푸드 스타트업 '쿠캣(COOKAT)'을 550억 원에 인수한다. 사진은 코엑스 내 오프라인 쿠캣마켓. (사진=식품음료신문DB) 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2014년에 설립, 미디어 채널 ‘오늘 뭐 먹지’와 이커머스 플랫폼 ‘쿠캣마켓’을 운영해 온 쿠캣은 국내외 SNS 팔로워만 3300만여 명으로 MZ세대의 감성과 취향을 겨냥한 푸드 레시피와 식품업계의 신제품 출시 소식 등을 콘텐츠로 제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또 쿠캣마켓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은 장류, 디저트류, 가정간편식류 등 220여 개에 달한다. 쿠캣의 지난 2020년 매출액은 3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GS리테일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플랫폼과 쿠캣의 시너지를 추진, MZ세대 고객을 최대한 유입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S25×쿠캣마켓 플래그십 매장 출점 △냉동 외 상품으로 취급 카테고리 확대 △MZ세대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 및 출시 등을 전개한다.

아울러 퀵커머스 분야에서는 요기요, 쿠캣 마켓 등을 통한 동시 판매 상호 시너지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GS리테일의 상품 소싱력을 기반으로 한 상품 카테고리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이성화 상무는 “이번 인수는 3300여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MZ세대 고객을 1만 6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셔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더욱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MD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출처 : 식품음료신문(http://www.thinkfood.co.kr)

기사원문 : https://www.thinkfood.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