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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유로화 가상화폐 '디지털 유로' 발행 검토

KBEP 2020. 10. 14. 15:02

EU, 유로화 가상화폐 '디지털 유로' 발행 검토

 

유럽중앙은행(ECB)이 전자결제 활성화 및 민간 가상화폐 견제를 위해 유로화 디지털 버전인 '디지털 유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본부에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ECB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역내 디지털 결제가 급증함에 따라 쉽고 안전한 결제를 지원하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활성화에 따른 제1금융권 이탈 및 역내 자금 유출 방지 등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디지털 유로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CB는 앞으로 3개월간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 중반 프로젝트 추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법안 제출 및 승인에는 18개월에서 최대 4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디지털 유로는 ECB가 보증하는 법정통화로 비트코인 등 민간이 발행하는 가상화폐보다 안정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과 기업은 일반 은행은 물론 ECB에 직접 디지털 유로를 예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지만 예치 한도는 안전성이 높은 ECB 쏠림현상을 막기 위해 제한할 것으로 예측된다.

 

ECB는 디지털 유로와 관련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 및 자금세탁 방지 등에도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디지털 유로의 발행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말했다. 내년 중 디지털 유로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ECB의 입장이다.

 

[뉴시스 제공]

출처 : 무역협회

기사원문 : 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pageIndex=1&nIndex=60346&sSiteid=2&searchReqType=detail&searchCondition=TITLE&searchStartDate=&searchEndDate=&categorySearch=&searchKeyword&logGb=A9400_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