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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한국 뉴스

수지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 '카르멘' 갈라

by KBEP 2019. 7. 26.

수지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 '카르멘' 갈라

'카르멘 원작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메조소프라노'라는 극찬을 받으며 안나 네트렙코, 안젤라 게오르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불가리아 출신 메조소프라노 나디아 크라스테바(Nadia Krasteva)가 수지오페라단의 초청으로 첫 내한 무대를 앞두고 있다.

프리미엄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잘 알려진 수지오페라단은 오는 9월 24일 화요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오페라 <카르멘>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갈라 콘서트는 화려한 의상과 조명, 그리고 명품 연출로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르멘 역의 나디아 크라스테바는 2001년 불가리아에서 <카르멘>으로 정식 데뷔 후, 시카고 리릭 오페라 극장에서 또 한 번 <카르멘>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오페라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베를린 도이치 오퍼, 빈 국립 오페라극장,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하우스 등 전 세계 오페라 무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크라스테바는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테너 이용훈과도 <카르멘>으로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이번 콘서트 갈라에서 돈 호세 역은 댈러스 오페라극장, 모스크바 볼쇼이 국립극장, 워싱턴 오페라하우스 무대 등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는 러시아 출신의 젊은 테너 빅토르 안티펜코(Viktor Antipenko)가 맡았다.

또한 수지오페라단과 인연이 깊은 연출계의 젊은 거장 마리오 델 까를로(Mario del Carlo)가 메가폰을 잡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연출이 기대되며, 세계적인 지휘자 마크 깁슨(Mark Gibson)이 전체적인 음악의 균형을 잡아줄 예정이다.
사진제공=수지오페라단
출처 : 더프리뷰(http://www.thepreview.co.kr)

기사원문 : http://www.thepreview.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