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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콩고·불가리아와 문화교류 MOU 체결

KBEP 2019. 8. 1. 20:14

北, 콩고·불가리아와 문화교류 MOU 체결
태권도 교육 발전 협력이 주 내용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북한이 콩고, 불가리아와 연달아 문화교류 분야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으며 양자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고 31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위그 응우엘롱델레 콩고 스포츠·체육장관은 ‘스포츠 및 문화교류 증진 관련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2020년 부터 2022년까지 북한과 콩고 두 나라의 태권도 교육을 위한 협력이 주 내용이다.

이 기간 동안 양국은 태권도 교육에 관련된 인력 교류 확대 및 공동 회의 개최, 장비 및 도핑 검사, 공동훈련, 스포츠 의학, 정기 간행물에 관한 정보교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콩고 체육장관 만난 북한 김일국 체육상. / 출처: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2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일국 체육상이 방북한 콩고 정부대표단을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접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업무협약 체결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RFA는 북한이 지난 11일 불가리아와도 ‘2019∼2022 교육 및 문화 분야 협조에 관한 계획서’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 대변인은 북한-불가리아 교류 계획과 관련한 RFA의 문의에 “모든 EU 회원국은 유엔 및 EU의 대북제재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며 “불가리아가 북한과의 협력을 위해 활용중인 프로그램이 시행 중인 제재와 일치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3557661&code=61111411&sid1=p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