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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garia Love/불가리아 한국 뉴스

한국기자협회, 불가리아기자협회·국립소피아오페라단·불가리아 온에어 방문 간담회

KBEP 2019. 7. 22. 15:57

한국기자협회, 불가리아기자협회·국립소피아오페라단·불가리아 온에어 방문 간담회


한국기자협회(회장·정규성) 대표단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불가리아를 공식방문했다.

정규성 회장 등 대표단 5명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불가리아 국립 소피아오페라단과 불가리아기자협회, 민영TV방송사 '불가리아 온에어(Bulgaria on AIR·Bloomberg TV Bulgaria)'를 차례로 방문했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국립 소피아오페라단을 찾아 발레·음향·PR 등 각 분야 담당자와 국제기자클럽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페라의 대중화와 양국 교류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소피아오페라단 실무자는 "신께서 천국의 땅을 떼어준 것이 불가리아다"라며 "이 아름다운 땅을 알리는 작품을 만드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덧붙여 "15년 전 한국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지만, 이후 뚜렷한 교류가 없다"면서 "앞으로 문화가 융성하고 있는 한국과 활발한 교류를 원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오후 민영TV방송사 '불가리아 온에어(Bulgaria on AIR·Bloomberg TV Bulgaria)'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페타 카티코바(Petya Kertikova) 뉴스앵커, 밀레나 밀리오티노바(Milena Miliotinova)·블라고이 틴젤코프(Blagoy Tzitzelkov) 기자, 크리스틴 바카르츠히에바(Kristin Bakardzhieva) 커뮤니케이션 및 CSR 전문가 등이 자리했다.

이들은 '불가리아 온에어'가 불가리아 전국 5대 방송사 중 하나라고 소개한 뒤 다양한 콘텐츠의 영상을 통해 보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회의 어두운 면보다는 좋은 뉴스로 사회에 희망을 선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불가리아로 귀환하는 사람들' 기획보도로 불가리아 변화의 엔진인 젊은 층의 성공사례를 집중 조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가리아 온 아트' 카테고리 중 자체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감춰진 재능을 발굴, 소개하고 있다"면서 "기성 작가가 신예들에게 도움을 주도록 연계하는 역할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불가리아기자협회는 1955년 법인화된 이후 1대 회장을 선출했으며, 11대이자 첫 여성회장인 스네자나 토도로바(Snezhana Todorova) 회장이 현재 5년째 협회를 이끌고 있다.

소피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불가리아기자협회는 산하 162개 분과에 전·현직 언론인 회원 5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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