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도 반한 한국의 매운맛
김치‧고추장 대미 수출 증가 미셸 오바바 미국 대통령 부인 트위터에 김치 제조법 공개
한국의 매운 식품이 미국인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 고추장‧김치의 대미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12년 김치의 미국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38.6% 증가(387만달러)했고, 고추장은 24.9%(811만달러) 늘었다. 특히 고추장의 경우, 전체 수출의 34%를 미국이 차지했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영부인과 현지 언론이 한국 매운 전통음식을 집중 소개한 것은 더욱 고무적이다. 지난 7일 미셸 오바마 미국 영부인은 직접 담근 김치 사진을 본인 트위터에 올리며 김치 담그는 법을 소개했다. 이 트윗은 한국시간 7일 오후까지 760여 차례 리트윗되고 530여 차례 관심 글로 지정됐다. 지난 1월에는 현지 언론 매체 NBC Today Show가 고추장을 2013년 가장 ‘핫(Hot)할 트렌드 음식 7개’ 중 하나로 소개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Adam Rapoport Bon Appetit 잡지의 편집장은 “최근 태국의 스리라차보다 한국의 고추장이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됐다”고 말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사례들은 전통식품의 미국 주류시장 진입을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홍보마케팅‧맞춤형 제품 개발(소포장김치, 튜브 고추장 등)사업을 추진한 결과”라며 “미국인의 한국 매운 음식 선호 현상이 고추장‧김치 등의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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