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айка

youtube.com/@maikabg

지식창고,뉴스/식품 음료

새해 농식품 수출 ‘산뜻한 출발’

KBEP 2013. 2. 15. 10:39

새해 농식품 수출 ‘산뜻한 출발’


1월 수출 전년동기 대비 29% 상승 6억5000만달러


2013년 새해 농식품 수출 시작이 좋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1월 농식품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수산식품과 가공식품이 각각 40.3%, 28.3%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신선농산물 수출액도 11.2% 늘어나 전반적으로 수출호조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수산식품의 경우 참치와 김이 수출상승을 주도했다. 참치는 어획량 증가 및 수출단가 상승에 인도양 조업선 신규투입 허가 등 긍정적인 요인까지 더해 전년동월 대비 207.4% 늘어난 693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은 마른김의 태국 수출확대와 조미김의 대미 수출 강세가 돋보이며 2050만달러(57.7%↑)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가공식품은 조제분유와 음료, 고추장의 수출강세가 눈에 띈다. 조제분유는 중화권 시장 수요 급증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1.4% 늘어난 80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고, 음료도 30.1% 증가한 1500만달러를 기록해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 지난해부터 대일 수출침체를 겪고 있는 막걸리의 경우 중국에서는 지난달 81.2%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한 것이 고무적이다. 이달 1일부터 생막걸리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막걸리의 중국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신선농식품의 경우 파프리카와 딸기는 각각 780만달러(13.7%↑)와 690만달러(46.5%↑)를 기록했다.
 수출시장별로는 중화권과 아세안(ASEAN) 지역에서 한국산 식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은 중국(1억1560만달러, 49.1%↑)과 홍콩(3470만달러, 60.2%↑), 대만(2430만달러, 38.4%↑)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주로 조제분유와 커피조제품, 딸기, 고등어 등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띈다. 아세안 시장에서는 참치와 김 등의 수산물 수출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태국(2830만달러, 112.2%↑)과 베트남(2150만달러, 48.1%↑)이 약진했다. 이외 일본은 참치와 제3맥주, 파프리카 등이 수출 호조를 보였고 미국시장에서는 김과 라면, 비스킷 등이 다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