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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文化/트럼펫

트럼펫의 청소 - 부속품 관리 요령

by KBEP 2010. 1. 11.



1. 피스톤 오일 (사진: FAST오일-시중가:7,000~10,000원)

트럼펫의 심장 이라 할수 있는 부위가 피스톤(piston) 입니다.

매일 같이 연습하는 분들은 항상 연습 마친후 관 내부의 침을 모두 제거후 오일(oil)을 칠하세요.

1-2-3번 피스톤(piston) 과 3번 슬라이드(3rd-slide)에 약 2~3방울 이면 됩니다.

피스톤에 칠할때는 피스톤의 번호가 찍힌(스프링이 보이는) 부분은 칠하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마찰이 생성되는 부위 (구멍뚫린기둥부분)에 오일을 칠해 주시면 됩니다.

3번 슬라이드(3rd-slide)에 칠 하실때에는 3번 피스톤(버튼)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슬라이드 왕복운동을

하면서 약간만 칠하세요.

그리고 악기를 넣어 두었다가 다음날 연습하시면 됩니다.

또한 트럼펫 케이스에 융이나 스텐드(stand)를 벨(Bell)에 꼽은채로 보관하지 마세요.

악기는 연습이 끝난뒤 사람의 체온과 비슷하게 온도가 상승되어 있답니다.

악기케이스에 보관 되고있는 동안 그 체온호흡의 공기가 식으면서 습기가 빠져나가게 되는데

벨(Bell)을 막아서 보관하면 악기에 않좋습니다.

한번 시험해 보세요.

연습이 끝난후 스탠드를 꼽아서 3~5시간 정도 보관하다가 다시꺼내시면 스탠드 기둥부분이

물기에 젖어 있을겁니다. 위의 내용을 증명 하는셈 입니다.



또한 약1~3개월에 한번씩은 악기본체 중 피스톤(piston) 부분을 청소해야만 합니다.

연습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피스톤(piston) 은 미묘하게 소모되기 시작 합니다.

악기마다 차이가 있지만 아주 조금씩 이나마 이물질이 생성 됩니다.

간단히 하려면 융이나 천을 이용하셔서 악기본체(피스톤 관내부)의 이물질을 제거 하세요.

피스톤(piston) 을 모두 분리 후 깨끗이 관 내부를 닦아내시고 피스톤(piston) 본체도 닦아 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오일을 칠하며 청소와 조립이 끝나면 한결 원활한 움직임을 느낄수 있습니다.




주1~2회 정도 연습 하시는 분들은 연습 시작 할때에도 아주 약간의 오일을 칠해 주세요.

(오일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수년뒤 피스톤(piston) 수리비가 더 나올지도 모릅니다..)

위의 사항이 연습시 항상 습관처럼 되야 하며 오일 만큼 중요한것이 연습후의 침 제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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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라이드 오일 or 구리스(사진:Selmer튜닝슬라이드구리스-시중가:7,000~10,000원)


슬라이드 오일 (크림) 은 1번,2번 슬라이드(slide) 와 튜닝 슬라이드에 칠하면 됩니다.

1,2번 슬라이드는 1,2번 피스톤(piston)에 연결된 부속된 작은 관 입니다.

연습시 조정하여 쓸 일은 거의없지만 호흡의 압력이나 침이 샐수 있기에 오일을 잘 채워 넣어야

좋습니다. 1~2개월에 한번 정도면 좋습니다.

우선 위에 언급해 드린 3군데의 슬라이드(slide)를 분리후 악기본체 부분의 슬라이드(slide)와 직접닿는

부분을 휴지 등으로 닦아냅니다. 남아있던 구리스와 이물질이 묻어 나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분리한 각 슬라이드(slide)의 마찰부의도 닦아내어 청소하면 됩니다.

깊은 관 내부를 청소 할때는 쇠 젓가락에 융이나 천을 씌워 넣거나 휴지를 돌돌 말아넣어

닦아내도 됩니다.

그리고 슬라이드(slide) 마찰부위에 구리스를 골고루 손으로 바르고 조립하시면 됩니다.

(바하모델의 경우 3번슬라이드 마지막 부분이 분리됩니다.침밸브 역활인데 그 부분도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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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악기 물청소(사진:스네이크클리너-시중가:10,000~15,000원)

물청소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에 한번이면 충분 합니다.

우선 트럼펫 관청소용 스네이크(snake)가 필요 합니다. 시중에서 1~2만원 정도 합니다.

피스톤 캡(piston-cap)을 열어 피스톤을 먼저 분리후 각 슬라이드(slide)를 분리 합니다.

본체만 남게되면 가급적 미지근한 미온수에 청소 합니다.

본체의 각 관 내부는 스네이크(snake)에 치약을 약간 묻혀서 세척하시면 됩니다.

잘 헹구시고 물기를 잘 말리세요.

마르는 동안 각 피스톤과 슬라이드는 위의 1,2번 방법과 같은 형식으로 청소하여 조립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연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시 전에는 물청소는 가급적 자제하거나 미리 해두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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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우스피스 & 청소(사진:바하골드마우스피스-시중가:90,000원, 마우스피스스네이크클리너-시중가:8,000원)


마우스피스(mouthpiece)는 평소 습관처럼 불고 보관하지 직전에 물로 살짝 헹궈만 주세요.

단 하루 사이라도 그냥 두면 침 등으로 인한 세균이 번식하여 입술에 트러블을 일으킵니다.

2~3개월에 한번씩 마우스피스(mouthpiece)용 솔(브러시) 로 약간의 치약을 발라 청소해 주세요.

겉부분의 묵은때도 손에 치약을 발라 제거하면 소독도 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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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뮤트 (mute)(사진:탐크라운 스트레이트뮤트-시중가:70,000원)


악기에 부속품중 하나이며 특수한 소리의 표현이나 작곡자의 의도 표현을 위해 쓰이는 도구 입니다.

종류마다 틀리지만 뮤트(mute)의 생명은 코르크(cork) 입니다.

벨(Bell)안쪽에 뮤트(mute)를 고정시키는 부위가 바로 뮤트에 부탁된 코르크(cork) 인데 그 부분이 주저앉거나

소모되지 않도록 너무 세게 악기에 꼽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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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튜너기(사진:야마하TD-1 - 시중가:60,000원)

튜너기는 음정을 잡아주는 기계인데 소리를 감지하여 표시해 줄때만 배터리가 소모되는것이 아닙니다.

전원이 켜져있는 순간부터 배터리는 소모 됩니다.

끈임없이 소리에 대한 감지를 하고 있다가 어느 음이 들이면 기계로 표시해 주는데 감지하는동안

배터리는 소모 됩니다.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소리 감지할때만 전원을 켜서 사용하시고 다시 거두시면 더욱 오래 사용

하실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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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내용은 특정자료와 관련 없으며 글쓴이 개인의 주관적 이론을 서술한 내용 입니다.


[[출 처:www.trumpeter.co.kr 글쓴이-트럼페터 김우일]]


(자료 사진 출처 : www.accmus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