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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文化/트럼펫

트럼펫의 고음원리 (高音原理)

by KBEP 2010. 1. 11.

트럼펫을 배워감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중 한가지는 음역의 벽이라 할수 있습니다.

그만큼 궁금증 과 질문도 많았던 것이 사실 입니다.

지금부터 트럼펫의 고음에 대한 원리(高音原理)를 조금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호흡

호흡의 여러가지 요소의 변화로 인하여 음은 바꿥니다.

트럼펫은 3개의 버튼 만으로 모든 반음계의 표현까지 가능 합니다.

각 음 간의 중복되는 포지션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포지션을 바꾸지 않고도 음을 변환 된다면 분명 다른 변화가 있어야 된다는것 이겠죠?

(텅깅Tounging을 이용하지 않고 호흡만으로 음의 변환을 주는것을 립슬러 Lip-Slur 라 합니다.)

고음으로 올라갈때 갖추어야 할 요소 중 첫째는 호흡 입니다.(호흡의 발음변화)

우선 바람의 방향성(진행성) 이 있어야만 합니다.

방향성은 즉 호흡이 정확히 모여 진행 되어야만 소리를 만들수 있고 전달할수 있다는 얘기 입니다.

바람을 부채꼴 모양으로 펴트려 내면 제대로 소리도 안나올 겁니다.

완벽하게 바람을 모아 주어야만 합니다.또한 바람의 압력이 있어야 합니다.

압력이 더 강해질수록 그 압력을 바쳐줄 호흡도 필요한 것이죠.

압력을 횡경막 아래로 전가시켜 확장시키지 못하면 숨이 차고 머리가 어지러울 것입니다.

신체내의 압력이 폐나 뇌로 전달되겠죠?

얘를들어 호스에서 나오는 물을 멀리 보내려면 호스의 주둥이를 좁힐것 입니다.

물의 나가는 형태가 강해지고 얇아지고 빨라 집니다.

바로 ! 이 세가지 입니다. 물은 즉 호흡인 것 입니다.

(아래 도 ~ 레 사이 에서도 호흡과 리드의 미묘한 변화는 있습니다.)



2.리드 (입술)

우선 안정적으로 갖추어진 주법은 전제로 해야 합니다.

입술근육의 불안정이나 불규칙 입술진동(Buzzining)등 은 본 내용에 별 도움이 못 됩니다.

입술 양축을 중심으로 음역이 올라갈수록 입술끝 양근육은 더 힘이 들어 갑니다.

물호스를 강하게 내뿜으려 할때 손을 더 세게 쥐듯이...

주의할점은 고음을 내기위해 양옆으로 (입술을) 째는 형태로 변환을 주면 잘못된 것 입니다.

버텨주는 개념으로 가운데로 모아주는 성격 이죠.앙브슈어(embouchure)

또한 양 입술은 말려 듭니다.(쉽게 말해서 아랫턱이 펴지고 입술은 당겨지듯이..)

음역의 차이에 따라 입술과 입술사이의 떨리는 진동범위도 틀려집니다.

기타를 연주할때 가장 두꺼운줄 로만 억지로 고음을 내려해도 날수 없듯이 유연성을 배양하여

리드(입술)의 자연스럽고 간단한 변화만 주게되면 어느정도 까지의 음역은 문안하게 소화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리드(주법)를 잘 만들어서 불어도 호흡이 없으면 소리는 제대로 컨트롤 되지 않습니다.

트럼펫의 소리나는 원리...?? (아래와 같이 생각 하세요)

균일한 양과 압력으로 나가는 호흡의 위아래로 입술의 닫히고 열림의 반복 입니다.

위아래 양입술은 끊임없이 닫히려 하고 호흡은 끊임없이 진행하려 합니다.

그 두가지가 균등하게 이루워지면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소리가 이루워 집니다.


음역의 극복을 위해 그리고 그음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형태로든 그음이 나와야 합니다.

가령 그 음이 첫텅깅(attack) 이던지? ppp처럼 최소의 작게 던지? fff 처럼 최대의 큰소리던지?

연속적으로 텅깅(Tounging)을 할수 있는지? 슬러(slur)로 올릴수 있는지? 도약으로 올릴수 있는지?

음정을 컨트롤 할수 있는지...? 등등

위와 같이 어떠한 음이 갖추어 졌다면 살짝 버튼만 눌러서 반음 올려보세요. 약간 부족한듯 반음 위로도 나옵니다.

얼마나 많이 올리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얼마나 트럼펫 다운 소리를 낼수 있고 컨트롤 할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차근차근 지금까지 내던 음들을 더 갈고 닦는다면 음역은 자연스럽게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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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펫의 고음의 원리 - 제2부



1부 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 2가지인 호흡 과 리드(입술)에 대한 원리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해당 고음역을 어떠한 여건에서도 사용할줄 알아야만 실전에 이용할수 있습니다.

또한 그 음이 정확한(좋은)소리 가 되어야만 합니다.


아래와 같이 체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2옥타브 시b음(1)을 기준으로 예를 들겠습니다.


1. 음정이 정확한지, 일정히 유지할수 있는지. (튜너기 사용)

2. 아주 작은소리로 내기 (정확하며 자연스러운 어택attack(첫텅깅) 사용). 명확한 음정 체크.

3. 자유자재로의 텅깅(Tounging) 컨트롤(테누토-스타카토-엑센트 텅깅). 일정함 유지.

4. 슬러(Slur) 연결 (슬러스케일 - 3도씩 코드슬러 - 옥타브슬러 - 립슬러).



2옥타브 - 시b 음을 제일 윗음 설정.

위와 같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 음을 컨트롤 하는 연습이 되어야만 합니다.

대걔 반음-한음역을 더 넓히기 위해서는 본능적으로 목표음(올릴음)만을 연습하려 합니다.

그 이전에 그 이전음(아래음)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체크하며 연습 해야만 합니다.

2옥타브 시b음(1) 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라(1-2)음 을 위와 같이 먼저 체크해 보세요.

만약 라(1-2)이 된다면 시b음 도 그리 큰 문제는 없이 나오게 됩니다.

반음씩 활용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만 올라갈수록 음량이 커지거나 소리가 째지거나

미는듯한 소리를 내면 안됩니다.(호흡의 량 만으로 고음을 극복하려 한다면 안됩니다.)

힘을 주어 어거지로 내는 고음은 결국 제3자가 들을때에는 연주가 아닌 소음이 될수도 있습니다.

피아노 건반의 양쪽 끝 두 건반을 쳐보세요. 음폭에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맨 윗 고음은 음폭이 너무 작아서 울림이 아주 작습니다.

음역이 올라갈수록 음폭은 좁아집니다. (피라미드 처럼)

그러나 호흡의 압력은 상승 합니다.(음폭과 반비례)

아래와 같이 불면서 동시에 생각하는 여유가 있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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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같은 음량 유지

스케일(Scale)을 이용해 고음으로 올라갈때 음량(볼륨)이 커지면 안됩니다.

본능적으로 신체에 힘이 들어가고 호흡의 양을 늘리려 하기 때문 입니다.

시작과 같은 볼륨으로 끝까지..결코 힘으로 내려고 하면 안됩니다. 압력과 혀를 이용하세요.




2. 반음씩 올릴때 호흡의 변화를 느끼세요. (속도의 증가=진행방향=압력의증가)

반음씩 올리다가 어느음 선에서부터 "유지하기"가 아닌 "버티기"가 된다면 그 음부터 다지고 올라가야만 합니다.

복식을 이용하여 단전에 힘의 근원을 두지 않는다면 리드(입술)에서도 똑같은 반응이 오게됩니다.

악기를 짓눌러 부르게되고 속입술만 이용하려 하게되며 컨트롤 불가능한 소리가 됩니다.

호흡속에 숨어있는 "혀"의 발음을 생각 하세요.



3. 리드의 본능적 변환

급격하지 않게 이루워져야 하며 리드변환작용에 연결이 이루워 져야만 소리의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양쪽입술의 균등한 진동의 진행과 고음역으로 갈수록 진동의 횟수도 빨라 지며 리드(입술)의 진동입자는 작고 밀접해 집니다.

리드(입술)좌우진동폭의 사이즈도 고음역으로 갈수록 좁아집니다. 특히, 음역이 올라갈때 리드(입술)이 깥으로 내밀어 지면

안됩니다.




4. 적절한 음색

해당음의 정확한 음폭을 알고 알맞는 양의 호흡과 진동의 진행이 일치되면 이상적인 음을 유지 할수 있습니다.

롱톤(Long-tone)을 이용하여 만들어 낼수 있지만 버티는 음 이라면 그 아래음을 더 이상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고음이지만 일정하게 한소리를 길게 유지하는 동시에 아래와 같이 생각을 해보세요.

알맞는 음폭을 위한 호흡의 속도인지, 일정한 압력이 유지되는지, 진동이 균등한지, 음정에 변화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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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시간 연습을 하며 한가지 씩만 생각하고 연습 하는 사람보다 매일 2시간 동안 몇가지 요소를 동시에 생각하며

차근차근 연습하는 주자가 더 빨리 늘고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출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에는 "트럼펫의 고음원리 - 제3부(실전응용)" 에 대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내용은 특정자료와 전혀 무관하며 글쓴이 자신의 지식과 주관을 서술한 내용 입니다.



[[출처 - www.trumpeter.co.kr  글쓴이 - 트럼페터 김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