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실물경제동향
본 자료는 대한민국 EU대표부와 집행위 등 유럽 주요기관의 자료 및 각종 언론 기사 등을 종합하여 작성된 자료입니다. |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1. 성장
□ 2008년 4/4분기중 EU 및 유로지역 모두 전분기대비 큰 폭의 마이너스 성장(각각 △1.5%) 기록
o 유로지역의 경우 3분기 연속으로, EU전체로는 2분기 연속으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기록
* 미국의 경우 3/4분기 -0.1%, 4/4분기 -1.0%로 유럽 보다 양호.
o 특히 EU 및 유로지역 모두 전년동기와 비교하더라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EU △1.1%, 유로지역 △1.2%)하였는데 이는 EU전체의 통합GDP통계가 집계된 1995년 이후 처음
EU 및 유로지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
2007 |
2008 | ||||||
1/4 |
2/4 |
3/4 |
4/4 |
1/4 |
2/4 |
3/4 |
4/4 | |
EU27 |
0.8 (3.3) |
0.6 (2.8) |
0.7 (2.9) |
0.4 (2.5) |
0.6 (2.3) |
0.0 (1.7) |
-0.2 (0.8) |
-1.5 (-1.1) |
유로지역 |
0.7 (3.2) |
0.5 (2.6) |
0.6 (2.7) |
0.3 (2.2) |
0.7 (2.1) |
-0.2 (1.5) |
-0.2 (0.7) |
-1.5 (-1.2) |
주: 전기대비 증가율(%), ( )내는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27개 회원국중 경제성장률이 집계된 회원국은 모두 15개국인데 이중 3개국을 제외한 12개 회원국이 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o 특히 독일, 포르투갈 및 리투아니아의 경우 GDP 하락률이 △2%를 상회
o 독일의 경우는 무역상대국의 경기침체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음에 따라 당초의 예상을 넘는 성장율 하락을 시현하여 2차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에 돌입. 금년 2% 이상의 성장 둔화 예상.
o 반면 슬로바키아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수치를 상회하는 2.1%를 기록함으로써 회원국중 유일하게 양호한 성장률을 유지
회원국별 분기별 경제성장률 추이
회 원 국 |
2007 |
2008 | |||||||
1/4 |
2/4 |
3/4 |
4/4 |
1/4 |
2/4 |
3/4 |
4/4 | ||
3분기 연속 - 성장 |
독 일 |
0.4 |
0.4 |
0.6 |
0.3 |
1.5 |
-0.5 |
-0.5 |
-2.1 |
이 태 리 |
0.3 |
0.1 |
0.1 |
-0.4 |
0.4 |
-0.6 |
-0.6 |
-1.8 | |
네덜란드 |
0.8 |
0.8 |
1.1 |
1.2 |
0.5 |
-0.1 |
-0.3 |
-0.9 | |
2분기 연속 - 성장 |
스 페 인 |
1.0 |
1.0 |
0.6 |
0.6 |
0.4 |
0.1 |
-0.3 |
-1.0 |
영 국 |
0.9 |
0.8 |
0.8 |
0.5 |
0.4 |
0.0 |
-0.6 |
-1.5 | |
헝 가 리 |
0.0 |
0.1 |
0.3 |
0.1 |
0.5 |
0.0 |
-0.5 |
-1.0 | |
포르투갈 |
0.8 |
0.5 |
0.0 |
0.6 |
-0.3 |
0.3 |
-0.1 |
-2.0 | |
현 분기 - 성장 |
벨 기 에 |
0.8 |
0.3 |
0.7 |
0.4 |
0.4 |
0.3 |
0.1 |
-1.3 |
체 코 |
1.8 |
1.6 |
1.4 |
1.3 |
1.0 |
1.0 |
0.9 |
-0.6 | |
프 랑 스 |
0.6 |
0.6 |
0.7 |
0.3 |
0.4 |
-0.3 |
0.1 |
-1.2 | |
오스트리아 |
0.8 |
0.7 |
0.7 |
0.6 |
0.5 |
0.2 |
0.0 |
-0.2 | |
리투아니아 |
1.7 |
2.7 |
2.7 |
1.8 |
-0.3 |
1.0 |
0.3 |
-2.4 | |
기 타 |
그 리 스 |
1.1 |
0.9 |
0.9 |
0.6 |
0.8 |
1.1 |
0.5 |
0.3 |
슬로바키아 |
2.6 |
2.6 |
2.2 |
3.0 |
-3.3 |
1.9 |
1.9 |
2.1 | |
사이프러스 |
1.3 |
0.9 |
1.1 |
0.9 |
1.0 |
0.8 |
0.6 |
0.6 |
주: 계절 및 근로일수 조정후, 전기대비 증가율(%)
2. 산업생산 동향
□ EU 및 유로지역의 산업생산(건설업 제외)은 2008.11월중 전월대비 각각 1.6% 감소하여 2008.9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
o 특히 2008년중 대부분의 기간동안 산업생산 증가율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이 2008.5월 이후 마이너스를 기록
산업생산(전산업) 추이
(계절조정후 전월대비, %)
|
2008.6 |
7 |
8 |
9 |
10 |
11 |
EU27개국 |
-0.3 |
-0.4 |
0.1 |
-1.3 |
-1.6 |
-1.6 |
유로지역 |
-0.3 |
-0.4 |
0.7 |
-1.8 |
-1.6 |
-1.6 |
[EU 27개국 산업생산 증가율 추이]
□ 품목별로는 중간재 및 내구소비재의 생산 감소가 각각 △2.8% 및 △2.4%로 가장 현저한 가운데 전 품목의 생산이 감소
품목별 산업생산(EU27개국) 추이
(계절조정후 전월대비, %)
|
2008.6 |
7 |
8 |
9 |
10 |
11 |
전 산 업 |
-0.3 |
-0.4 |
0.1 |
-1.3 |
-1.6 |
-1.6 |
중 간 재 |
-0.4 |
-0.6 |
0.5 |
-2.5 |
-2.6 |
-2.8 |
에 너 지 |
-0.1 |
0.3 |
0.7 |
0.1 |
-1.3 |
-1.0 |
자 본 재 |
-0.3 |
-0.2 |
0.3 |
-1.8 |
-2.1 |
-2.3 |
내구소비재 |
-0.2 |
-0.8 |
0.6 |
-1.6 |
-1.4 |
-1.7 |
비내구소비재 |
0.4 |
-0.2 |
-0.3 |
-0.7 |
-0.2 |
-0.2 |
□ 회원국별로는 통계가 집계된 20개국중 아일랜드와 그리스를 제외한 18개국의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모두 감소
o 특히 슬로베니아(△12.8%), 에스토니아(△7.7%), 슬로바키아(△7.1%), 포르투갈(△5.8%) 및 리투아니아(△5.7%)의 감소폭이 현저
o 전년동월대비로는 아일랜드을 제외한 19개국의 산업생산이 감소(2008.10월에는 13개국이 감소)
산업생산 부진 확산지수* 추이
*
* 해당월중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회원국의 수.
3. 실업률
□ 실업률은 통계상 아직 심각하게 악화되지는 않고 있음.
o 작년 12월중 EU 27개국은 7.4%, 유로지역은 8.0%로 6개월전에 비하여 0.5%p 정도 상승.
o 일부 국가의 경우 아직 실업률의 급격한 하락이 나타나지 않고 있음.
독일 네델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 2008. 6월 7.3 2.7 7.0 3.6 9.8
* 2008.12월 7.2 2.7 7.1 3.9 9.4
→ 유로지역의 경기둔화가 아직은 초기국면에 있음을 시사
→ 경기둔화 초기에는 기업들이 고용축소대신 근로시간 축소로 대처
o 그러나 성장과 고용의 time-lag(약 2-3분기)를 감안할 경우 향후
실업률은 급격히 악화될 것으로 보임.
* EU 27개국은 2009년 8.7%, 2010년 9.5%까지 상승할 전망.
* 향후 민간소비 둔화의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할 요인.
실업률(%) 추이 및 전망
|
동향(2008년) |
전망 |
6월 7 8 9 10 11 12 |
2009 2010 | |
EU 27개국 |
6.9 6.9 7.0 7.1 7.2 7.3 7.4 |
8.7 9.5 |
|
7.4 7.4 7.5 7.6 7.7 7.9 8.0 |
9.3 10.2 |
4. 경기신뢰지수
□ ESI(Economic Sentiment Index)지수 하락세 지속
ㅇ EU지역의 ESI는 지난 11월 과거 최저점(1992년 11월 73.6)을 하향
돌파한 이후 3개월 연속 최저점 갱신
ㅇ 1985년 조사 이래 최저 수준 지속
ㅇ 2007년 6월 115.0 기록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
월별 경기신뢰지수(ESI) 추이
|
1 2 3 4 5 6 7 8 9 10 11 12 |
2007 2008 2009 |
110.7 112.0 113.8 113.6 115.0 115.0 113.3 113.1 110.6 109.6 107.5 107.1 103.2 101.4 102.9 99.2 98.4 96.0 90.6 88.6 86.9 79.7 73.5 66.6 63.1 |
□ 유로지역 구매관리자지수(PMI) 2월 다시 하락
ㅇ 지난 1월의 구매자관리지수는 12월대비 개선되어 경제상황의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음.
ㅇ 그러나 2월 들어 다시 하락세로 반전하고, 1998년 지수산출 이후
최저점에 도달함으로써 금년 1/4분기중의 성장 및 생산이 지난 4/4
분기에 이어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됨.
ㅇ 유럽중앙은행에 대한 금리 추가인하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
유로지역 구매관리자지수
|
2008.12 |
2009.1 |
2009.2 |
제조업 서비스 |
33.9 42.1 |
34.4 42.2 |
33.6 38.9 |
5. 평가 및 전망
(1) 현 경기평가
□ EU경제는 이미 작년 2/4분기부터 하강국면 진입
ㅇ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여파로 작년 하반기 이후 경기 하강이 가파르게
진행중.
ㅇ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경기침체에 접어들었고, 금년 상반기
중에는 계속 마이너스 성장 예상.
□ 아직 경기의 바닥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
ㅇ 성장, 생산 하락세 지속
ㅇ 선행지표(경기신뢰지수, PMI 등) 도 개선세로의 전환 기미 없음
ㅇ 금융/실물간의 악순환 가능성 상존
à 각국 중앙은행 및 정부당국의 대규모 구제금융으로 금융기관의
붕괴는 막았으나, 민간부문의 가계대출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
이고, 실물경제의 악화가 다시 금융부문으로 파급될 가능성 상존.
o 동부 및 중부 유럽은 몇몇 국가가 국가부도사태에 빠질 위험이 높음.
* 대외채무비율 GDP의18%로 8%인 아시아나 남미 보다 높음.
* 동유럽에 대한 대출비율이 높은 오스트리아(GDP의 80%), 이태리,
스웨덴이 영향을 받고 결국 유로존에 부담으로 작용
[주요 산업동향 및 전망] |
- 영국 1월 신차 등록 30.9% 감소 ㅇ 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는 금년 신차판매 20% 감소 전망 - 1월중 미국 자동차 생산 12월 대비 23% 감소 - 도요다 자동차 2008년 회계연도 중 창사이래 첫 적자(49억달러) 예상 - 유럽철강산업연맹 2009년중 유럽철강수요 15% 감소 예상(상반기 25% 감소) ㅇ 철강유통사 Duferco의 회장은 “금년 하반기 회복 기대는 망상, 내년에야 가능” ㅇ 세계 철강수요는 10% 감소 예상 - 2009년 유럽 제지수요 5-6% 감소 예상(도이치 방크) - 금년 원유수요 84.7mb/d로 작년보다 1mb/d 축소 예상(IEA) - 2008년 미국 원유수요 6% 감소 - 2009년 1월 러시아의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20% 감소 - 항공수요 감소, 여객 4.6%, 화물 13.5%(1월) - Neptune Orient Lines, 작년 4/4분기 해상운송 14% 감소 ㅇ 130척의 화물선중 15척 운항중단, 화물 적재율 93%에서 83%로 감소 - 금년중 자동차 운반선 공급과잉 심화 예상. ㅇ 자동차 수요 30% 감소, 반면 금년중 운반선은 70척 인도, 50척 퇴역 예정 - 휴렛팩커드 2009년 매출 2-5% 감소 예상 - CISCO 주문 감소 심화 ㅇ 11월 -9%, 12월 -11%, 1월 -20% ㅇ 1/4분기중 매출 15% 감소 예상 - 작년 4/4분기중 금화 및 Gold bar 수요 전년동기비 811% 증가(148톤) |
(2) 향후 전망
□ EU집행위(2009.1) 및 ECB(2008.12)는 각각 2009년 하반기 및 2009년 3사분기중 경기가 완만하나마 회복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
ㅇ 그러나 이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그렇지 못할 경우 현재의 경기후퇴가 보다 장기화될 가능성 내재.
EU 경제전망(2009.1월 발표)
|
|
January 2009 Forecast* |
작년 가을 전망치 와의 차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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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2010 |
2009 |
2010 |
GDP |
2.0 |
3.1 |
2.9 |
1.0 |
-1.8 |
0.5 |
-2.0 |
-0.6 |
Private consumption |
2.0 |
2.3 |
2.2 |
1.0 |
-0.4 |
0.4 |
-0.6 |
-0.4 |
Public consumption |
1.6 |
1.9 |
2.0 |
2.2 |
1.5 |
1.1 |
0.2 |
-0.1 |
Total investment |
3.6 |
6.1 |
5.4 |
0.4 |
-5.9 |
-0.6 |
-4.0 |
-1.5 |
Employment |
0.8 |
1.5 |
1.7 |
0.9 |
-1.6 |
-0.5 |
-1.1 |
-0.6 |
Unemployment rate (b) |
8.9 |
8.2 |
7.1 |
7.0 |
8.7 |
9.5 |
0.9 |
1.4 |
Inflation (c) |
2.3 |
2.3 |
2.4 |
3.7 |
1.2 |
1.9 |
-1.2 |
-0.3 |
Government balance (% GDP) |
-2.4 |
-1.4 |
-0.9 |
-2.0 |
-4.4 |
-4.8 |
-2.1 |
-2.2 |
Government debt (% GDP) |
62.7 |
61.3 |
58.7 |
60.6 |
67.4 |
70.9 |
6.5 |
9.1 |
current account balance (% GDP) |
-0.2 |
-0.8 |
-0.7 |
-1.0 |
-1.5 |
-1.4 |
-0.8 |
-0.8 |
□ EU 성장율 전망
ㅇ 금년 -1.8%, 내년 0.5%.
* 동 전망은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전제하의 전망
* 집행위의 2008년 11월 “European Economic Plan”
2000억유로 (EU GDP의 1.5%)로 금년 1.0%, 내년 0.5% 반영
ㅇ 지난해 가을의 전망치에 비하여 각각 2.0%, 0.6% 하향 수정하는 등 거의 모든 지표들의 전망치를 하향 조정
ㅇ 정부소비를 제외한 모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금융
여건의 악화와 가동율 저하 등으로 주택건설과 설비투자는
유로지역의 경우 9% 감소 예상.
ㅇ 경기부양책의 시행으로 재정적자는 2008년 GDP의 2%에서, 금년
4.5%로 확대되고, 이에 따라 정부부채는 2008년 60.6%에서 금년
67.4%, 내년 70.9%에 달할 전망.
ㅇ 부동산 및 주식가격의 하락에 따른 자산가치의 감소가 민간소비를
더욱 억제할 가능성
□ 통상환경 분위기: 보호주의 강화 가능성
ㅇ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아 세계 각국들은 국내 근로자와 기업들만을
위한 정책들을 채택
- 미국의 Buy American 조항,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구제자금은
미국산 제품의 구입에 사용되어야 한다.”
- 사르코지 대통령은 프랑스 자동차 업계에 체코에서 철수하여
프랑스 국내생산을 확대하도록 요구
à 전세계적인 보호주의의 강화로 이어져 경제위기의 극복을
지연시킬 수 있음
ㅇ EU의 자동차 산업 지원책도 EU 내에서 찬/반이 대립
- 의장국인 체코공화국은 프랑스 정부가 보호주의적 정책들을 채택
하고 있다고 비난하였고, 집행위는 프랑스 정부가 채택한 자동차
부문에 대한 구제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
ㅇ 반덤핑 제소의 빈발 등 수입규제의 강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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