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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장관들, 유럽연구영역 2020 발표

by KBEP 2008. 12. 15.

R&D 장관들, 유럽연구영역 2020 발표

○ 심각한 경제위기로 R&D 투자가 크게 위축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EU R&D 관련 장관들이 2일 EU경쟁력 제고를 위한R&D 청사진인 ‘유럽연구영역(European Research Area, ERA) 2020‘을 발표하였음.

- R&D 장관들은 R&D투자를 계속해 나가고  ‘지식 트라이앵글’ 즉, 교육, 연구, 혁신을 강화하는 것이 ERA 성공적 완수의 열쇠라고 말하였음.

- 집행위가 ERA창설을 제안한 것은 지난 2000년. 그 후 ERA는 유럽 연구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어려움들을 지적하는 몇 권의 보고서를 발표하였음.

- ERA지적 2가지 주요 애로사항은 EU역외로부터 능력 있는 과학자들을 끌어들이기가 어렵다는 점과 이들이 EU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하기가 어렵다는 점임.

- Janez Potočnik 과학 및 조사 담당 집행위원은 R&D 장관들 회의가 끝난 후 “지금으로부터 15년이나 20년 후 어떤 ERA를 성취할 것인가를 합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는미래에 대한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가 될 것이다. 확신 이야말로 현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성배(Holy Grail)이다.”고 말하였음.

- Potočnik 집행위원은 또한 이번 경제위기 때문에 연구관련 예산이 삭감될 위험이 있다며 “R&D와 혁신에 대한 투자는 추가 부담이 아니라 미래의 일자리와 성장을 위하여 꼭 필요한 투자이다.”라고 강조하였음.

- Potočnik 집행위원은 더 나아가 집행위가 11월말 발표한 경기부양책을 인용하면서 “우리 경제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탄소배출의 그린 경제, 지식기반의 경제로 재건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하였음.

○ R&D 장관들은 또한 식량위기와 그와 관련한 농업문제, 생태계 및 기후 변화, 유럽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합동연구 프로그램 절차에 대해서도 합의하였음.

- 이와 관련하여 Valérie Pécresse 프랑스 고등교육 및 연구 장관은 “1차로 시행되는 알츠하이머와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한 연구가 주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고 말하였음.

- Pécresse 장관은 또한 “이 프로그램을 시행함에 있어서는 회원국들이 주운전자가 되고 집행위는 보조운전자로 연료가 충분한지 살피게 될 것이다.”고 말하였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