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요경제뉴스(12/3-12/9)

터키 주요경제뉴스(12/3-12/9)


                                                                 주 터키 대사관 제공

ㅇ 2009년 수출액 17% 감소 예상

- 큐르사드 튜즈멘 통상분야 정무장관은 세계경제위기로 인해 단기적으로 최근 수년간 계속되어온 기록적인 수출의 증가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튜즈멘 장관은 2009년 수출액은 17%, 수입액은 25%의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08년 수출액은 1,300억불 수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 터키 리라가 정상적인 가치를 유지함으로 인해 앞으로 수입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수출액 대비 수입액의 비율도 70%에 육박하게 되었다고 밝혔음. 경상수지적자의 감소는 예상되는 반면 대외무역 규모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 튜즈멘 장관은 수출의 감소를 막기 위해 Exim Bank(수출입은행)의 재원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 해결해야할 문제로, 10억불 상당의 재원을 조달하여 수출업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밝혔음. 

 

ㅇ 터키경제인협회 부가가치세 인하 요구

- 터키경제인협회(TÜSİAD)는 소비 증가를 촉진하기 위해 현 8~18%의 부가가치세를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음.
- 도안 얄츤다으 TÜSİAD 회장은 부가가치세의 인하는 소비 촉진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정부가 부가가치세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였음.
- 얄츤다으 TÜSİAD 회장은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더 늦기 전에 종합적인 형태로 발표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경제위기 대책은 종합적으로 발표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어야지만 시장에 신뢰감이 형성된다.”고 말하고, 소비감소가 생산의 감소로 이어지고, 이후 실업률의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내소비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음.

 

ㅇ 중앙은행, “민간부문 외채 1,450억불”

-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민간부문의 외채는 지난 9월 말 기준 1,447억9,200만불로 지난 2007년 말의 1,205억7천만불보다 20% 상승한 수준임.
- 민간부문의 전체 외채 중 986억4,800만불은 비금융 부문이며, 461억4,400만불은 금융부문의 외채인 것으로 나타났음.
- 전체 외채중 상환기간이 12개월 미만인 외채 총액은 420억7,200만불, 상환기간이 13-18개월인 외채는 131억5,700만불, 19-14개월은 100억8,300만불, 상환기간이 24개월 이상인 경우 794억,8천만불임.

 

ㅇ 마르마라이 해저터널 공사 한국 수주

- 이스탄불 해협의 해저를 동서로 연결하는 Marmaray(마르마라이) 사업의 2단계 공사인 자동차 터널 공사 입찰에서 한국의 SK와 터키의 Yapı Merkezi 컨소시엄이 사업권을 획득하였음.
- Binali Yıldırım 교통부장관은 해저철로 공사인 마르마라이 해저터널 사업에 이어 차량이 통과할 수 있는 자동차 터널공사 사업이 한국-터키 컨소시엄에 낙착되었다고 밝혔음.
- 이스탄불 아시아 사이드인 Haydarpaşa(하이다르파샤)와 유럽 사이드인 Sarayburun(사라이부룬)을 연결하는 금번 사업에는 터키의 Cengiz 건설-Makyol-Doğuş건설과 프랑스의 Vinci가 참여하는 컨소시엄과 한국의 SK와 터키의 Yapı Merkezi 컨소시엄이 참여하였음.
- 약 17억5천만불 상당의 공사비가 예상되는 금번 사업은 4.5-5년의 공사기간이 예상됨. 2009년도 1/4분기에 착공할 예정에 있으며, 1일 75,000대를 수용할 터널은 왕복 4차선으로 복층으로 건설될 계획임.
- 금번 사업은 터널을 건설한 업체가 공사비를 자체부담하며, 30년간의 운영을 통해 통행료를 징수하고, 운영기간 이후 정부에 관리권을 이양하는 방식임.

 

ㅇ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712억불

- 중앙은행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28(금) 기준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 1주일 전의 692억9,600만불보다 19억900만불이 증가한 712억500만불로 집계되었음.
-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는 지난 2008.5.23 783억1,400만불로 사상최대액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후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