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요경제뉴스 (9/3 - 9/9)
주 터키 대사관 제공
○ 보건, 교육, 국방예산 감축
정부가 준비 중에 있는 3년 단위의 중기 예산안인 ‘제3차 국가계획’의 초안에 따르면, 정부의 지출을 줄이면서 보건, 교육, 국방 분야의 정부 참여도를 줄이는 방안을 통해 예산을 줄일 예정임.
또한, 국영은행과 교통, 제당, 담배, 홍차, 배전, 쓰레기수거, 관광 등의 분야에서 정부소유지분을 100% 매각하는 민영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 방송분야에서도 정부의 지분을 줄여나갈 예정임.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따라, Halk Bank, Ziraat Bank, Vakıflar Bank 등을 민영화 할 계획에 있으며, 보건, 교육, 국방 외에도 도시가스와 석탄, 기타 광물의 채광 및 광산운영도 점차적으로 민영화 할 계획에 있음.
○ 8월 물가인상률 마이너스 기록
국가통계원이 발표한 8월 물가인상률 통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인상률은 -0.24%, 생산자물가인상률은 -2.34%로 금년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물가인상률을 기록하였음.
8월 한 달 동안 가공식품류와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모든 가격이 0.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음.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부문은 주택으로 2.12% 상승하였으며, 의료비 1.54%, 숙식비 0.78%, 교육비 0.51%, 통신 0.45% 등 인상되었음. 그러나 식품류와 음료 0.03%, 교통비 1.55%, 서비스요금 2.02%, 의류와 신발류가 6.05% 가격하락을 보였음.
8월까지의 물가인상률을 연중물가인상률로 환산했을 경우, 소비자물가인상률은 11.77%, 생산자물가인상률은 14.67%임.
○ 원전사업 조건서 12개 업체 구매
오는 9.24(수) 마감을 앞둔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한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독일의 RWE사가 조건서를 구입함으로써 조건서를 구매한 업체 수는 12개로 늘었음.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원전사업에 대한 동향을 전한 자원부 고위관계자는 “조건서에 대한 참여업체의 질의내용 답변을 위한 기자회견 이후 1개 업체가 조건서를 추가로 구매하였다.”고 밝히고, 금번 경쟁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본다고 논평하였음.
현재까지 조건서를 구매한 업체는 아래와 같음.
- AECL(Atomic Energy of Canada Limited, 캐나다)
- Itochu Corporation(일본)
- Vinci Construction Grand Project(프랑스)
- Suez Tractebel(프랑스-벨기에)
- Atostoryexport(러시아)
- KEPCO(한국)
- China Nuclear Power Components(중국)
- Unit Investment(네덜란드)
- Hacı Omer Sabancı Holding(터키)
- Alsim-Alarko(터키)
- Hattat Holding(터키)
- RWE(독일)
○ 전기요금 인상
전력시장규제위원회(EPDK)는 터키전력거래사(TETA?)의 전기요금 도매가격 34% 인상을 승인하였음. 따라서 소비자 가격에는 10-15%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
오는 10.1부로 TETA?가 요구한 인상안이 적용되면서 소비자 가격의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금년 들어 현재까지 가정용 전기요금은 44.6%, 공업용 전기요금은 36.6% 인상되었으며, 추가인상률이 적용될 경우, 금년 한 해 동안 가정용은 55-60%, 공업용은 46.5-51.5%의 인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7월 산업생산 3.4% 증가
국가통계원의 통계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4% 증가하였음. 분야별로는 광업이 9.1%, 제조업이 3.1%, 전기, 가스, 수도가 4% 생산증가를 보였음. 7월 단일 품목으로는 섬유, 전기전자 제품이 가장 많은 생산 증가를 보였음.
1-7월간 산업생산은 4.7% 증가하였으며, 광업 9%, 제조업 4.2%, 전기, 가스, 수도가 7.2% 생산증가를 보였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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