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2014년 유로화 도입 결정

루마니아, 2014년 유로화 도입 결정
 

경제난과 치솟는 물가상승에도 불구, 루마니아 정부는 현지화(레이)를 포기하고 2014년부터 유로화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음. Varujan Vosganian 재경부 장관은 루마니아 국립은행(BNR)이 2007년 1월 1일 EU에 가입한 신규 회원국으로서는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은 유로화 도입 일정을 맞추기 위해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고 언급함. “ 공공지출을 관리하며 정치적 책임을 다 하고, 다년에 걸친 일관성 있는 계획을 따른다면 실행 가능한 목표”라고 Traian Basescu 루마니아 대통령은 언급하였음

루마니아는 급성장으로 인하여 비교적 개혁이 용이할 것으로 여겨짐. 연간 GDP는 제 일사분기에 7.5%나 상승하였으며 루마니아 국립은행에 따르면 2008년 내 8% 상승도 가능할 것임. 루마니아는 이미 공공적자, 공공부채, 환율 등 EU가 정해놓은 안정 및 성장조약의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음. 그러나 장기 이자율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또한 작년 인플레이션이 6.6%에 달해 EU 규정 상한선인 2.8%를 훨씬 넘어선 바 있음

전문가들은 루마니아가 2014년까지 유로화를 도입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음. Leonard Orban 다언어 집행위원은 세제 및 예산개혁 등의 가능성이 있지만 루마니아의 2014년 유로화 도입은 “거의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언급함


Source: Les Ech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