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요경제 뉴스(5/7~5/20)

터키 주요경제 뉴스(5/7~5/20)
                                                                  주 터키 대사관제공
 

ㅇ재정정책 관련, 중앙은행-정부간 이견
재정정책 관련, 중앙은행과 정부간 이견이 발생하고 있음. 5.13(화) Durmus Yilmaz 터키 중앙은행장은 물가안정과 인플레율 하향화를 위해서는 정부의 신중한 정책마련과 더불어 재정정책적인 지원 및 구조개혁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동일 Erdogan 총리는 최근 경제정책 관련 중앙은행과 정부간 이견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고, 중앙은행과 정부 관계부처가 관련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는 있겠지만 중앙은행은 독립적인 기관이므로 정부가 이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언급함.

ㅇ3월 외국인 직접투자액 24억불
재무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대터키 직접투자금액은 24억불로, 1월의 12억불, 2월의 7억불의 외국인 직접투자와 함께, 2008년 1/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43억불로 집계되었음. 자본유입 중 19억불은 금융중개기업들의 활동으로 투자가 이루어 졌으며, 21억불은 현금자본 형태로, 13억불은 EU 국가들에서 투자가 이루어 졌음.

ㅇ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 단행
5.15(목) 중앙은행 금융정책위는 2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5% 인상하여, 5.15부로 초단기여신금리는 15.75%, 대출금리는 19.75%임.
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회는 식품과 에너지가격의 상승의 여파로 기타 부문의 가격인상 요인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필요시 제한적인 기준금리 인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인상시기와 인상 폭은 국제시장 동향과 정부의 재정정책, 중기 물가인상 예상치에 근거하여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음.

물가인상률과 관련, 금년도 4/4분기를 기점으로 물가인상률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2009년 말 기준으로 연간 물가인상률 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ㅇTuzman 장관, 경상수지적자 600억불 예상

Kursad Tuzmen 통상분야 정무장관은 금년도 교역량은 3천억불, 경상수지적자는 600억불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음. Tuzmen 장관은 “이전의 터키는 인플레이션 속에서 사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지금은 경상수지적자와 살아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하고, 경상수지적자를 보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음. 또한, 경상수지적자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수출증가, 관광수입 증가, 해외건설 수주 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한편, 국제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국외로부터 인플레이션을 수입하는 상황에 처해있으며, 모든 경제 계획도 이를 고려해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