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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의 에너지회사 민영화 계획

KBEP 2008. 4. 25. 19:35

폴란드 정부의 에너지회사 민영화 계획 및 우리기업 참여방안

주폴란드대사관 최종호

 

1. 폴란드 정부의 에너지회사 민영화 계획

 ㅇ 전력 분야에서는 전국 전력수요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한 회사(PGE)로 통합하여 바르샤바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한 지분 35%의 공개 매각 방식으로 2008중 민영화 추진(65%는 국고 소유)

 ㅇ 폴란드정부 향후 4년간 1,300개 유틸리티 관련회사 민영화 계획
  - 금년 중 Tarnow-Moscice(화학), Enea(에너지), Polska Grupa Energetyczna(발전), Tauron Polska Energia(발전), Energa(발전)  등의 바르샤바 증권시장 IPO(주식공개)를 시작으로 민영화 예정
  - Kedzierzyn(화학), Pulawy(Nitrogen생산), Police(Nitrogen 생산)등도 민영화 추진

 ㅇ 폴란드국영석유가스공사(PGNiG)는 자사의 석유, 가스 수요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상기 민영화 추진 발전, 화학, 난방회사 대부분의 지분을 확보한다는 전략
  - Tarnow-Moscice, Kedzierzyn의 경우 10-20%정도의 지분 인수 추진
 
  ㅇ 시장 점유율이 3-5% 정도인 중소규모 발전소는 개별 민영화를 추진중이나, 동 발전소들은 대부분 시설이 낙후(석탄발전소)되어 큰 시장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

  ㅇ 에너지 분야 민영화계획의 핵심은 발전과 송배전을 분리하여 송배전분야는 정부 소유를 유지하되 발전분야는 민간에 이양한다는 방침임.
   - 전력공급회사(distributer)는 민영화 대상에서 제외 

  ㅇ 천연가스공급사(PGNiG) 역시 국영기업으로서 현재까지는 별도 민영화 계획이 없으며, 시장 자유화가 된다 하더라도 인프라 구축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실정
   - PGNiG는 현재 바르샤바 증권시장(WSE) 상장기업이나, 90% 이상의 지분을 폴란드정부(국고부)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의 일정부분 매각 계획이 대두된 바 있으나, 경영권을 위협하는 대규모 지분매각은 추진하지 않을 전망

( 최근의 에너지기업 인수추진 사례)

 가. 스코틀랜드 Gibson Group International의 석탄 광산 구입추진

  ㅇ Gibson Group International, 폴란드 최대 석탄그룹 Kompania Weglowa(KW)로부터 Silesia 석탄광산 구입 추진

  ㅇ 2008.4월 현재 계약 최종 마무리 단계로서 근로자의 고용, 임금 문제와 신규투자 약속(신규 광산개발 및 발전소 난방시설 건설추진 등)을 협의 중

 나. 체코 OKD계열 Karbonia PL사, 폴란드 석탄광산 개발권 신청

  ㅇ 미국-화란계 New World Resources사 소유, 체코 OKD계열 Karbonia PL사는 폴란드 Czerwionka-Leszczyny지역 Debiensko 석탄광산 개발권을 신청
   - 폴란드 지방정부로부터 금년말까지 허가권 취득, 50억 즈워티를 투자, 석탄광 건설 계획

  ㅇ 동사는 Justrzebska Spolka사 소유였던 Kaczyce 지역의 Morcineko 석탄광에도 관심
 
2. 폴란드 발전소 확장 사업

 ㅇ 폴란드 국영 PGE사가 Electrownia Opole 발전소에 1-2개의 발전기(Power Unit)를 증축 예정
  - 현재 기술자문사 선정중이며, 2008년 4/4분기중 입찰, 2013-14에 완공, 2015년 발전소 가동 예정
  - 공사규모 : 15억유로 투자, 1000㎿의 발전용량 증가 추진

 ㅇ 포즈난지역 Pątnow 발전소 현대화 계획
  - 2008,2 Pątnow-Adamow-Konin(PAK)사, 200㎿의 6개 발전기(power unit)를 증설하는 Pątnow I 발전소 현대화 계획 발표

3. 에너지분야(천연가스공급, 전력, 지역난방) 진출가능성

 ㅇ 상기 민영화 계획고려 시, 기존 기업 인수 및 지분참여 진출 추진시 자세한 사전조사를 통한 신중한 접근 필요
  - 폴란드는 에너지 생산 및 공급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있어 PGE 등 주요 에너지산업의 경영권 및 주요지분을 이양하지는 않을 전망

 ㅇ 상기 4항과 같은 발전소 건설 및 확장사업에 참여하는 방안 등은 검토 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