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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전지산업 위기

KBEP 2007. 12. 31. 17:00

中, 광전지산업 위기

- 실리콘 가격 인상으로 광전지산업에 타격 커 -

 


 

 ○ 태양에너지산업의 신속한 발전과 더불어 태양전지 판의 주요한 원료로 사용되는 폴리실리콘의 가격도 2003년의 23달러/Kg에서 현재 250달러/Kg으로 폭등하였음. 폴리실리콘 분석가들은 2010년까지 전 세계의 폴리실리콘 총 수요량은 8.5만 톤 정도인데, 총 공급량은 5.88만 톤으로 2.62만 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 실리콘이 태양전지 중에서 점하는 원가가 70%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실리콘 가격 상승은 중국 태양에너지 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음. 중국 반도체산업 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6인치 폴리실리콘칩의 가격은 2003년에 0.9달러 미만에서 금년 3분기에 9달러에 근접하고 있음. 시장 분석가들은 9달러가 태양전지 생산원가의 상한선으로, 일단 9달러를 초과할 경우 태양전지의 순 이윤은 0에 가까울 것이라고 밝혔음.
 

□ up stream 산업으로의 진출 서둘러

 

 ○ 중국 태양에너지산업 중에서 up stream 제품의 제조 기업은 숫자가 적고 업체간 기술차이도 매우 큼. 따라서 국내의 대다수 태양에너지제품 제조업체는 실리콘 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실리콘 가격의 대폭 인상은 태양에너지기업에 있어 치명적인 타격이 되었음.
 

 ○ 현재 중국의 태양에너지 제조기업은 자신의 실리콘 기술을 발전시켜, 자체로 실리콘을 생산함으로써 동 산업의 up stream 산업을 점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으로 인정하고 있음.
 

 ○ Ningbo Solar(寧波太陽能)사는 40억 위앤을 투자하여 실리콘재료회사(寧波矽料公司)를 설립하고 내년 말 정식으로 생산가동할 계획임. 2006년과 2007년 2년 동안 동사의 실리콘 수입금액은 40억 위앤을 초과하였음.
 

□ 산업 내 합병, 신규진출 가속화

 

 ○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원재료 생산업체는 洛陽中矽이고, 그 다음으로 陝西華陰과 같은 일부 기업이 있으나, 품질 문제가 여전하며 가격도 높은 편임. 따라서 down stream 기업중 일부 기업에서 자체 실리콘 기지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음.
 

 ○ 이러한 기업들중 일부는 자주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반면 일부기업에서는 합병을 통해 전지, 실리콘 등 광전지산업체인을 장악할 계획으로, 분석가들은 2008년 중국의 광전지산업체인에는 격렬한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12월 14일 중국에서 가장 큰 저압 전기제품 제조업체인 CHINT(正泰集團)가 정식으로 태양에너지산업에 진입할 것을 선포한 바 있으며, 이어서 스페인에 1.2억 유로를 투자하여 유럽에서 가장 큰 태양에너지발전소를 건립할 것을 밝혔음.
 

 ○ 이외, 杉杉股公司는 ULICA Solar(尤利卡太陽能公司)의 73.31%에 달하는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정식으로 광전지 산업에 진출하였음. 이와 같이 민영기업의 동 산업 진출은 광전지산업을 새로운 고조로 이끌 것임을 의미하기도 함.
 

□ 중국정부의 광전지산업정책 전무

 

 ○ 현재 태양에너지 광전지제품 가격의 하락, 원재료인 실리콘가격의 대폭 인상으로 인한 업계의 불평이 높지만 중국정부의 동 산업에 대한 정책은 나오지 않고 있음.
 

 ○ 중국정부는 2002년부터 2004년인 3년간 시간으로 주로 향()을 포함한 농촌지역에 전기를 개통하기 위한 광전지사업을 추진한 바 있음.
 

 ○ 당시 정부정책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만 킬로와트 당 20억 위앤을 재정에서 지원하기로 하였는데, 그해 2만 킬로와트의 규모를 초과하여 직접적인 재정지원만 40여 억 위앤을 지원하여야 하였으나 동 예산 내 경비는 시종 조달되지 못하여 광전지산업에 큰 타격을 가져다주었음.
 

 ○ 현재 중국 정부는 광전지산업을 발전시키는 유효적인 조치 혹은 계획이 없이 전기가 통하지 않는 지역에 보조금을 지불하고, 경제 발달지역의 대형 광전지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젝트만 추진하고 있는 상황임.

 

 

자료원 : 廣州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