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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가정용 DIY 제품 수요 빠르게 증가

KBEP 2007. 12. 2. 12:58

폴란드, 가정용 DIY 제품 수요 빠르게 증가

- 소비자의 가처분소득 상승과 트렌드 중시에 따른 ‘내 집 꾸미기’ 성향 등에 따라 –

 

 

 

□ 현지 DIY 및 인테리어 장식용품 시장동향   

 

 ○ 최근 폴란드 경제 호황으로 소비자 낙관주의가 확산되고 주택과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정용 DIY 및 장식제품(페인트, 피팅, 바닥, 조명 및 기타 꾸미기용품)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시장의 활력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현지 DIY 및 홈 퍼니싱(home furnishing ; 가정 꾸미기 용품) 체인들은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임.

 

 ○ 최근 시장 현황

  - 폴란드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새 집과 아파트 소유자들이 인테리어 제품 구매에 나섬에 따라 DIY 하이퍼마켓 체인과 관련 전문점들은 유례없는 성황을 누리고 있음.

  - 게다가 가처분소득 상승으로 주머니가 두둑해진 소비자들이 기존 주택 개량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도 DIY 시장의 호조를 이끄는 요인이 됨.

  - 한 조사에 의하면, 폴란드 내 주택과 아파트의 최대 40%에 보수가 필요하다고 추정되는 바, 이는 페인트, 피팅, 바닥, 조명 및 기타 퍼니싱 용품에 대한 잠재 수요를 창출할 것임.

  - 또한, 최근 들어서는 유지보수 목적 외에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 그룹도 등장하고 있음. → 이들 패션 추구족은 새로운 트렌드를 즐기는 그룹으로 ‘오래된’ 퍼니싱을 새로운 패턴, 스타일 및 디자인의 용품으로 대체하는 것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음.

 

 ○ 이처럼 폴란드인들이 최근 DIY와 퍼니싱 용품 구매를 크게 늘리고 있으나, 실제 구매액은 아직도 서유럽국가들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고 있음. 2006년 기준 폴란드의 가구당 DIY 및 가구에 대한 평균지출액은 독일의 26%, 프랑스의 39% 수준에 불과함(아래 표 참조) → 이는 폴란드의 DIY 및 가구/퍼니싱 시장의 잠재력이 그만큼 큼을 시사함.

 

유럽 주요국 가구당 DIY 및 가구에 대한 평균지출액(2006년, 단위: 유로)

자료원 : 시장조사기관 PMR

 

□ 현지 주요 체인동향

 

 ○ 주요 DIY 체인의 움직임

  - Kingfisher

   • 영국계 대형업체로 폴란드 내 Castorama DIY 하이퍼마켓 및 Brico Depot 디스카운트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매출 면에서 마켓 리더임.

   • 올 상반기 2개의 Castorama 매장을 개장 (총 매장 수 37개).

   • 지난 9월에는 Brico Depot 2호점을 오픈

   • 폴란드 영업에서 2007/2008 회계연도의 상반기 동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 (3억3080만 파운드): 호조 요인으로 소비자 지출 강세와 건설시장 활황을 들었음.

 

  - Bricomarche

   • DIY 체인으로서는 최대 매장 보유: 41개 (비교적 소형 매장 중심)

   • 금년 내 3개 매장 신설 예정: Kunto, Tczew, Gizycko 지역

   • 각 매장은 1400 평방미터의 면적에 1만5천여 제품을 구비할 예정

 

  - 기타 체인: OBI, Leroy Merlin 및 Praktiker 등도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음.

 

폴란드의 DIY 체인 및 인테리어 장식품 체인현황 (2007년 8월 기준)

 

DIY store chains

Interior decoration chains

체인 명

매장 수

체인 명

매장 수

Bricomarche

41

Komfort

100

Castrorama

37

Jysk

89

Nomi

31

Almi Decor

28

OBI

29

Duka

20

Leroy Merlin

22

Euro-firany

19

Praktiker

19

Ikea, Flo

7

자료원 : PMR

 

 ○ 홈 퍼니싱(home furnishing) 또는 인테리어 장식제품 체인의 움직임

  - Komort

   • 폴란드 내 인테리어 장식시장의 리더이며, 카펫∙깔개(rug)∙박판(laminate) 및 하드우드 (hardwood) 바닥재 분야의 최대 체인

   • 지난 8월 덴마크 업체로부터 경쟁사인 Topwert (7개 매장)를 인수

   • 총 10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2006년 8700만 유로의 매출 거양

 

  - Jysk

   • 덴마크계 업체로 이 분야에서 폴란드 내 2대 체인: 저가의 가정 장식 용품에 집중

   • 폴란드 시장의 잠재성을 내다보고 금년 중 30개 매장개설을 추진하는 등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음.

 

  - Almi Decor

   • 고급제품을 가지고 부유한 계층을 겨냥하는 체인

   • 현재 28개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2009년까지 50개로 늘릴 계획

 

  - Ikea

  •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가구 생산/유통업체로 현재 폴란드에 7개 대형 판매점(면적 1만4000~2만4000㎡)을 보유

  • Krakow, Gdansk, Wroclaw 및 Poznan 등 대도시의 기존 판매점 지속 확장 추진

  • 일부 판매점은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에서 벗어나 종합 쇼핑센터로 개발

 

□ 전망 및 시사점    

 

  폴란드에서 가정용 DIY 제품 및 장식용품 시장의 미래는 밝은 것으로 판단됨.

  - 주택시장에서 아직도 150만~250만 호의 주택(아파트 등)이 부족하고,

  - 기존 주택의 40% 정도는 개량(renovating)이 필요하다는 추정이며,

  - 젊은 층의 독립시기가 빨라지는 점은 DIY 제품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 경제발전과 임금상승에 따라 주택소유자의 인테리어 중시와 내집 꾸미기 경향이 더욱 높아질 것임.

 

 ○ 기존 DIY용품 체인들이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해외 업체들도 폴란드 시장으로 신규진입을 예정하고 있어 향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신규진입을 추진중인 외국 기업으로는 Carpetright (영국), Ilva (북구), Heatons (아일랜드), Inditex (스페인) 등을 들 수 있음.

 

 ○ 폴란드 내 DIY 제품, 인테리어 장식용품 및 각종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 상승이 예상되는 바, 이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전술했듯이 시장은 대형 슈퍼 및 하이퍼마켓 체인이 장악하고 있음.

 

 ○ 그러나, 이들 대형 유통체인은 수입을 직접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수많은 잠재 공급업체가 있어서 이들에 대한 접근 자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우리 수출업체로서는 현지 납품업체(수입상/디스트리뷰터)를 통해 대형 유통체인으로 간접 공급하는 방안이 바람직함.

  - 즉, 수입을 해서 대형 유통체인에 납품할 수 있는 현지 디스트리뷰터를 발굴해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임.

  - 이를 위해서는 현지 전문전시회 참가(관), 출장상담 등 적극적 시장개척 노력이 요망됨.

 

 

자료원 : 현지 유통체인 관계자, PMR, Poland Monthly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