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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중앙난방 설비시장 막대

KBEP 2007. 11. 10. 15:32

우크라이나 중앙난방 설비시장 막대

- 시급한 낙후설비 교체비용 10억 달러 예상 -

 

  

□ 중앙난방용 보일러 1만 6400개, 난방용 배관 5400㎞ 교체 시급

 

 ○ 11월 2일 우크라이나의 동남부에 위치한 드니프로페트로스크 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천연가스 폭발로 2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 이를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낙후한 난방설비 교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음.

 

 ○ 우크라이나의 가정 난방시스템은 중앙난방식임. 이 시스템은 주로 옛 소련 시절에 건설된 것으로 소련에서 생산되는 천연가스를 아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비효율적인 설비였음. 더욱이 설치 후 설비의 보수 및 교체가 원활치 않아서 노후화된 설비가 대부분임.

 

 ○ 현재 우크라이나의 난방 설비에는 6만5400개의 보일러와 3만6700㎞의 난방용 연결 시설이 있음. 이 중에서 보일러는 1만6400개가 시급히 교체돼야 하며, 연결 설비는 5400㎞가 위험하며, 80%는  10년 이상 사용한 것임. 이러한 노후한 설비는 키예프와 같은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데, 키예프 시의 중앙난방 설비의 60~70%가 낡은 설비로 사고 위험에 노출됐음.

 

□ 시급한 시설 교체비용 10억 달러, 시스템 전체 개선비용 200억 달러

 

 ○ 우크라이나 주택 및 공공시설부의 국제부 Ole o Khunsnutdinov에 의하면 시급한 난방설비 교체에는 총 1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시스템 전체 교체비용은 2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데 반해 정부가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은  2억 달러 뿐임.

 

 ○ 따라서 외국자본 유치 노력을 하고 있는데 세계은행에서 3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 추진 중임.

 

□ 천연가스 도입가 상승으로 난방비 급속 인상과 지역 난방업체 도산 속출

 

 ○ 2006년 1월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가격을 1000㎥당 46달러에서 95달러로 인상한 후 2007년 초 134달러로 인상하게 돼 에너지 가격이 폭등하자, 구 소련 시절의 저렴한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설비된 지역 난방시설은 위기에 봉착함.

 

 ○ 주민들은 난방비 상승이 부담스러워 정부 당국에 시위를 하기도 하며, 지역 난방업체들의 부도가 속출하고 있음. 일부에서는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 소규모 지역 난방업체가 대규모 업체에 흡수되도록 하고 있기도 함.

 

□ 보일러와  배관시설 등 진출 기회

 

 ○ 우크라이나는 시급히 중앙난방 시설의 교체 및 고에너지 효율 보일러 도입을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 관련 업체의 관심과 기회 활용이 요청되고 있음.

 

 ○ 최근 단독 주택의 건설이 호황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시 중앙난방식 난방시스템뿐 아니라 단독 주택용 난방시설에 대한 수요도 높아 국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 노력이 요청됨.

 

 

자료원 : Business Ukraine(2007.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