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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위크가 뽑은 향후 국제적 브랜드가 될만한 중국 브랜드 12선

KBEP 2007. 10. 27. 17:01

비즈니스위크가 뽑은 향후 국제적 브랜드가 될만한 중국 브랜드 12선

- 레노보, 칭다오맥주, 하이얼, 화웨이, 치루이 -

- CL, 바이두, ZTE, GEELY, 중화, Midea, GREE –

 

 

 

 ○ 조사개요 : 비즈니스위크와 시장조사기관인 Interbrand가 공동실시

 ○ 조사대상 : 국제 마케팅 및 비즈니스전문가 569명

 ○ 조사내용 : 국제 마케팅 및 비즈니스전문가들의 중국브랜드에 대한 인지도와 해당회사의
재무상황 및 전략을 종합분석,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 5선과 3~5년내 성공할 브랜드 7선을 선정함.

 

□ 이미 상당한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 5선

 

 ○ 레노보(聯想)

  - 53%의 응답자가 중국 최고의 신흥국제기업으로 평가함.

  - 중국의 이미지대사(形象大使)로는 칭다오맥주에 이어 2위를 차지함.

  - 레노보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공식파트너 중 유일한 중국기업으로 올림픽 IT장비의 공급업체임.

  - 올해 3월 31일까지 판매액 146억달러, 이윤 1.6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판매액의 62%가 해외에서 창출됨.

  - 소니 등 국제적인 브랜드와 비교해 볼 때 아직 전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는 낮음.

 

 ○ 칭다오맥주

  - 칭다오맥주는 1940년대부터 중국 전역의 식당, 상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함.

  - 445명의 응답자가 칭다오맥주를 중국 양대 세계적 브랜드 중 하나로 지목했음.

  - 그러나 칭다오맥주의 주요시장은 아직은 중국에 국한돼 있음. 2006년 16억달러의 판매액 중 3%만이 해외에서 창출된 것임.

  - 2006년도 순수입은 5900억달러였음.

 

 ○ 하이얼(海爾)

  - 구미지역에서 하이얼은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

  - 32%의 응답자가 하이얼을 중국 최고의 브랜드로 꼽음.

  - 하이얼은 각종 M &A를 통해 전세계 업무를 확장하고 있음.

  - 2006년 상하이에 상장된 하이얼 일부기업의 판매액은 26억달러로 그중 25%가 해외에서 창출됨.

  - 하이얼 자체적인 집계에 따르면 해외판매액이 33억달러임.

 

  ○ 화웨이(華爲)

  - 통신장비제조업체인 화웨이는 과거에는 중국내 및 동남아,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지역을 중점지역으로 개척했으나 현재는 구미시장에 대한 공략을 시작함.

  - 25%의 응답자가 화웨이를 유명브랜드로 뽑음.

  - 2006년 판매액은 85억달러, 이윤은 5.12억달러로 이중65%가 해외시장에서 이루어짐.

 

 ○ 치루이(奇瑞)

  - 중국 제일의 자동차 수출업체로 전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 올7월 치루이는 내년부터 중남미 및 남미에서 신차모델을 출시하고 2009년에는 미국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선언함.

  - 응답자의 15%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함.

  - 치루이는 가격경쟁력이 뛰어남. 미국에서 출시된 차종의 판매가격이 1만달러에 불과함. 그러나 이는 제품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음.

 

□ 향후 3-5년내 성공할 브랜드 7선

 

 ○ TCL

  - 유럽에서 판매하고 있는 TV브랜드는 톰슨, 북미에서는 RCA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인도와 동남아 등지에서는 자체 브랜드를 보급하고 있음.

  - 또 알카텔 브랜드로 휴대폰을 세계 각지로 판매하고 있음.

  - 2006년 60억달러의 판매액 중 57%가 해외에서 창출됐으며 16%의 응답자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음.

  - 2006년 2.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 바이두(百度)

  - 해외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됐으나 중국에서 가장 큰 검색엔진회사라는 명성은 이미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얻고 있음. 14%의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었음.

  - 2006년 판매액은 1.074억달러, 이윤은 3870만달러임.

  - 동사는 중국시장을 거의 점령하다시피 했으며 이에 반해 구글의 시장점유율은 25%에도 못미침.

  - 1500만달러를 들여 일본에 검색서비스회사를 설립함.

  - 향후 구글과 야후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부상할 것임.

 

 ○ ZTE(中興通信)

  - 중국 본토 통신설비업체인 ZTE는 화웨이의 경쟁상대로8%의 응답자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음.

  - 화웨이처럼 선진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올 7월 미국 Sprint Nextel사와 WiMAX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함.

  - 가격면에서는 화웨이와 경쟁상대가 되나 품질면에서는 아직 떨어짐.

  - 작년도 30억달러의 판매액 중 44%가 해외시장에서 창출됨.

  - 이윤액은 32% 하락한 1억달러였음.

 

 ○ GEERY(吉利)

  - 8%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음.

  - 아프리카, 중동, 동구, 중남미 등지에 자동차를 수출중임.

  - 목표는 자동차 수출량 2배인 3.3만대 수출임.

  - 전국 각지의 카레이싱을 후원하면서 품질 개선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중화(中華)

  - 중화는 독일 BMW와 합자한 화천(華晨)의 자동차 브랜드로 독일과 기타 국가로 중화승용차를 수출중이며 이집트에 공장을 설립, 중동시장에도 공급하고 있음.

  - 2008년 가을 이전까지 미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 5%의 응답자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음.

  - 2006년은 힘겨웠던 한 해로 판매액은 14억달러로 9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함.

 

○ Midea(美的)

  - 에어컨과 전자레인지 생산업체인 메이디는 전세계 100여 개 국가로 수출중이며 미국·독일·러시아·한국 등이 포함됨.

  - 베트남에 공장을 설립했으며 러시아와 인도에 공장 건설계획중임.

  - 그러나 에어컨 제품의 80%가 OEM임.

  - 4%의 응답자가 인지하고 있음.

  - 200년 판매액은 26억달러, 이윤 6500만달러였음.;

 

○ GREE(格力)

  - 전세계 에어컨 최다생산업체로 100여개 국에 판매서비스망이 형성돼 있음.

  - 2006년 판매액은 31억달러로 1/3이 해외에서 창출됐으며 이윤은 8400만달러였음.

  - 3%가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음.

 

□ 시사점

 

 ○ 대규모 완구 리콜, 유독치약, 애완견 사료 등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에 대한 전세계적인 불신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수출품질전담반을 구성, 품질제고 및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각국의 무역보호주의로 인한 과도한 중국때리기를 경계하고 있음.

 

 ○ 비즈니스위크지와 Interbrand가 공동조사한 이번 온라인조사에서 응답자의 69%가 ‘메이드인차이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중국브랜드하면 ‘저가’를 가장 먼저 연상한다고 응답함.

  - Interbrand사는 “메이드인차이나에 대한 공포감이 사라지는데 적어도 5년은 필요하다.’라고 언급

 

 ○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노보, 칭다오맥주, 하이얼 등 일부 대표적인 기업들은 2008 베이징올림픽 공식스폰서, 막대한 연구투자개발 투입, 전세계 현지생산, 과감한 M &A 등을 통해 국제적인 브랜드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음.  

 

 ○ 가전·통신·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주력분야와 대부분 일치하는 이들 중국기업의 성장은 그만큼 우리의 입지를 좁히는 것인만큼 우리기업들의 제2, 제3의 삼성을 배출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함.

 

 

자료원 : 비즈니스위크중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