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시산업 현황 및 2007년도 트렌드
- 독일 전시규모 및 연간 매출은 매년 증가 추세 –
- 올해 전시회 트렌드는 해외진출·친환경·규모 확대 등 –
□ 독일 전시산업 규모
○ 독일은 세계 최대의 전시 면적을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 전시면적(1200만㎡)의 20%인 270만㎡의 전시장이 독일 내 소재해 있으며, 프랑크푸르트·뮌헨 등 여러 전시장에서 전시장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아래 그림과 같이 매년 총 면적이 증가함.
○ 세계 규모 5위 전시장 중 4개를 독일이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이 3억8000만 유로로 제일 높으며 나머지 6개 전시장도 모두 1억 유로 이상임.
독일 주요 전시장 규모 및 매출 현황
(단위 : ㎡, 백만 유로)
전시장명 |
전시장 면적 |
순위 |
연간 매출액 | |
1 |
하노버 전시장 |
495,255 |
3 |
253 |
2 |
프랑크푸르트 전시장 |
324,041 |
1 |
381 |
3 |
쾰른 전시장 |
286,000 |
5 |
186 |
4 |
뒤셀도르프 전시장 |
234,400 |
2 |
318 |
5 |
뮌헨전시장 |
160,000 |
4 |
226 |
6 |
베를린전시장 |
160,000 |
6 |
140 |
7 |
뉘른베르크 전시장 |
151,700 |
7 |
110 |
자료원 : AUMA (독일전시산업협회)
□ 독일 전시산업의 강점
○ 연간 전시장 회전율(총 개최면적/총 보유면적) 2.4배
- 독일은 지난해 전체 전시장 면적 271만㎡에서 총 159회의 국내․국제전시회를 약 653만㎡의 면적에서 개최 연평균 2.4배 활용했음.
○ 독일 전시산업은 국제 지명도가 있는 전시회를 많이 보유해 전시산업 외에도 호텔산업, 관광산업, 식당, 교통 등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큰 편임.
- 연간 전시회 참가업체의 지출비용은 부스임차료를 포함해 65억 유로 정도이며, 전체 방문객의 대략적인 지출비용은 35억 유로에 달함.
독일 주요 전시회 개최 현황
(단위 : S/M, 개사, 명)
박람회명 |
개최기간 |
개최지 |
전시품목 |
2006년도 개최현황 |
||||
전시면적 |
참가기업 |
방문객 |
||||||
국문 |
영문 | |||||||
정보통신 박람회 |
CeBIT |
3.9-15 |
하노버 |
컴퓨터, 소프트웨어, IT |
436,700 |
6,167 |
433,965 | |
춘계소비재 박람회 |
Ambiente |
2.11-14 |
프랑크푸르트 |
주방, 선물 및 가정용품 |
317,500 |
4,598 |
145,259 | |
가구박람회 |
IMM |
1.16-22 |
쾰른 |
사무용 및 가정용 가구 |
293,000 |
1,274 |
115,775 | |
스포츠용품 박람회 |
spogagafa |
9.3-5 |
쾰른 |
스포츠 및 아웃도어 용품 |
289,600 |
2,331 |
48,168 | |
가정직물 박람회 |
Heimtextil |
1.11-14 |
프랑크푸르트 |
장식용 및 가구용 직물 |
273,800 |
2,761 |
89,073 | |
자동차부품 박람회* |
AutoMechanika |
9.12-17 |
프랑크푸르트 |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
268,700 |
4,583 |
157,934 | |
산업자동화 박람회 |
HannoverMesse |
4.24-28 |
하노버 |
신소재, 자동화장치 등 |
252,200 |
4,964 |
148,279 | |
하드웨어 박람회* |
PracticalWorld |
3.5-8 |
쾰른 |
산업용 및 가정용 공구류 |
247,000 |
3,262 |
61,077 | |
화학환경 박람회 |
ACHEMA |
5.15-19 |
프랑크푸르트 |
화학 기계, 바이오기술 |
242,000 |
3,880 |
178,048 | |
의료기기 박람회 |
MEDICA |
11.15-18 |
뒤셀도르프 |
의료기기 및 진단기기 |
242,000 |
4,573 |
137,503 |
자료원 : AUMA (독일전시산업협회)
○ 그 외에도 독일 전시산업의 성공요인으로 뽑히는 것들은 유럽 내 지리적 이점 및 인근국과의 협조체제, 전시주최자의 탁월한 조직력 및 적극적인 홍보전략 등으로 꼽힘.
□ 2007년 독일 전시산업 트랜드
○ 독일 박람회의 해외 진출
-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독일 전시 산업이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200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함.
- 독일전시산업협회(AUMA)에서는 2007년도에 박람회 수출을 통해, 총 203개의 해외 박람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음.
-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이 87개로 1위를 차지하고 EU 소속이 아닌 유럽 지역에 53개 개최를 구상 중.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54개의 박람회를 수출할 예정이며, 그 뒤를 러시아가 33개로 잇고 있음.
○ 환경 친화적 전시회 호황
- 대표적인 친환경 정책 국가인 독일은 각 도시마다 친환경 분야인 수질정화, 쓰레기 폐기물 처리, 신재생에너지 부문 전시회를 개최하며, 일반 산업 전시회에서도 친환경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반인들도 관심이 많아 전시업체 외에도 방문객 수가 많음.
○ 전시산업 연간 예산 조정
- 독일 정부는 전시산업에 책정한 연간 예산을 매년 올리고 있으며, 독일 기업당 전시장 평균 지출금액이 2000년도에 22만 유로에서 2005년도에 27만 유로로 증가
○ 전시장 확장 공사
- 독일은 세계적으로도 대규모의 전시장을 구축한 상태이나, 날로 성장하는 전시산업에 발맞춰 2000년대 초부터 확장 공사를 실시함.
- 대표 전시회장인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 쾰른 및 뮌헨 등이 확장공사를 진행 중임.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전시산업의 국민생산 기여도는 230억 유로로, 독일 총 GDP의 1%를 차지하며, 전시산업 고용창출은 약 25만 명임.
- 상기 금액은 부스장치 설치, 물류, 기타 관광산업의 수입이 포함된 금액으로 전시산업이 다각적인 차원에서 독일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우리나라도 전시장 또는 컨벤션 센터 건립 자체에만 주력하기보다는 그 주변환경, 기본 인프라 등 전반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키워야 함.
○ 독일 박람회는 세계 최대·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최고 명성의 유수 박람회를 매년 수 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시장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민감하게 반응한 덕에 성공적인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까지 보유한 상태
- 여러 기관에서 분석해 본 결과, 2007년도 독일 박람회 산업은 여러 성공요인이 종합적으로작용해 호황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우리나라도 국제적으로 이름있는 박람회 창출이 시급한 상황임.
○ 우리 기업들이 독일 전시 주최자에게서 배워야 할 사항은 상품 홍보, 해외 수출, 바이어 발굴, 고객 관리 등 전시회를 종합 마케팅 도구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다른 어떤 광고나 마케팅 방법보다는 효과적이며 비용도 저렴한 편임.
자료원 : AUMA(독일전시산업협회) 및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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